그런시간이 있다. 너무나 멀쩡하다가도 눈물이난다. 아빠가 사무치게 그립고 미안해서... 아프셨을때도 운동해야된다고 움직이라는 딸 말에 눈치보시던 그모습이...
왜 그랬을까 죄송스럽게도 내딸이 더 걱정되고 더 신경쓰였던 시간들. 다시 돌아와도 난 또 내딸이 먼저였을거다. 그렇다고 미안한 마음이 없는건 아니다. 자장가로 불러준 아빠와크레파스, 꽃밭에서를 딸 아이에게 불러주다 보면 나도모르게 눈물이 난다. 보고싶어서...아빠가 사무치게 그리워서...
생각해보면 참 많이 받고 자란 것 같다. 근데도 아빠에게 잘난 척만 해댔던 것 같고 모든 것 들이 참 미안하기만 하다. 그러나 되돌아가도 잘할거라고 말할 자신이 없다. 이런게 자식인건지... 내가 나쁜건지 잘 모르겠다. 오늘은 그냥 아빠가 보고 싶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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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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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그냥 가끔 그런날이 오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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