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링(mirroring)

in feminism •  4 years ago 

한국의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은 성차별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서 남성도 여성과 같이 성차별을 당해봐라며 보복을 하는 경향이 있다.
이를 미러링이라고 하는데 남성과 여성의 역할을 바꾸거나 남성에 대한 피해에 대해 반대로 행동하는 식으로 남성에 대한 보복을 정당화 한다.
그런데 아무리 이런 식으로 자기 피해를 정당화 하는 건 대안우파들의 논리와 다를 게 없고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대안우파도 여성에 대한 성차별적 피해를 미러링을 해서 남성의 피해를 정당화 하기 때문이다.
물론 극과 극의 성향을 바꿔서 문제를 해결할 수는 있겠지만(실제로 여자만 집안일 하는 가정과 여자가 너무 가정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 가정에 대해 한번 역할을 바꾸니 가족 간 집안일 분담 문제가 해결 된 사례가 있다.) 서로 간 보복을 정당화 하는 방식은 제대로 성차별을 해결할 수가 없다.
오히려 자기 정신 승리만 할 뿐, 실질적으로는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
이래서 원수를 이해하라는 말이 나온 것도 아무리 보복 해봤자 사회에 도움이 안되기 때문에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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