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근우는 한국의 남초 사이트에서 워낙 여성 혐오가 심하다는 이유로 SJW가 된 남성 페미니스트이다. 오죽하면 스스로도 ‘프로불편러’를 자처했을 정도다.
그는 나무위키와 같은 한국의 남초 사이트와 여성 혐오가 발견된다고 여겨지는 매체에 대해 비판하는데 이 과정에서 메갈리아, 워마드 같은 타락한 단체나 극단주의자를 옹호하는 병크를 저질렀다.
무엇보다도 성차별을 개선하려면 불평등한 사회구조를 개혁하고 빈부격차를 해결해야 하는데 그는 인터넷에서 단지 특정한 자에 대해 여성 혐오를 했다는 이유로 갈구고 있다.
페미니즘 학자인 마사 누스바움은 혐오 발언을 한 상대에게 사죄를 요구하는 대신 아량이 필요하다고 했다.
사죄 요구가 타인을 굴복 시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조너선 하이트도 타인이 혐오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지적하는 건 인권 향상은 커녕 오히려 타인 모욕을 하게 된다고 비판 했다.(이래서 괜히 노엄 촘스키가 극우 인사들의 강연을 막는 안티파에 대해 비판한 게 아니다.)
페미니스트인 마돈나는 여성 혐오 문제를 일으킨 에미넴이 과거 어머니한테 학대 당하고 흑인에게 당한 사정을 보고 안타깝다고 해줬다.
그래서 위근우는 페미니스트라면 에미넴이나 조커 같은 사람에 대해 어느정도 동정해줘야 한다. 그런데 그가 오히려 영화 조커를 비난한 건 스스로 혐오를 반대한다면서 특정한 것에 대해 혐오를 용인하는 이중 잣대가 아닌가?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