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꽃 필무렵

in flower •  3 years ago 

산책길에 하얗게 핀 찔레꽃,
그 은은한 향기가 어릴적 엄마 냄세 같다

옛날 60년대 이전 과 일제 강점기 시대는 말할것없고
이찔레꽃 피 무렵 송화기루 날리는 요즘 시기가
농촌에서는 가장 살기 어려웠다 한다.

보리수확은 멀었는데 보리 양식이 떨어진 가정이 많아
옛사람들은 보릿고개가 시작 되는
4월(음력)없는 고을에서 살고 싶다는 말 까지
했다고 한다

찔레꽃을 보면 애잔한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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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의 하얀 소박함과 잎의 그린이 자연스런 아름다움인데 같은꽃을 보고도 느낌이 다른가 봅니다..

그래요. 엄마의 냄새 같아요?! 요새는 향이 많이 있는 꽃들이 피워 있습니다.

Hi, @veronicalee,

Your post has been supported by the X.

Thank you for your contribution,

Nice, really beautiful. Thanks for sharing! 💗

어제 산에 갔는데 찔레꽃이 전날 내린 비로 다 떨어졌는지 나무에 꽃잎 몇개만... 소담하게 핀 찔레꽃은 없었어요. ㅠㅠ
양희은님의 '찔레꽃 피면' 노래 권해 드립니다.


건강하세요~

그런 슬픈 사연이 있었네요.. 지금의 시절에 좀 더 감사함을 느껴야겠습니다;;

Thank You for sharing Your insights... and phot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