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pachi Ramen - Okayama, 오카야마에 있는 김팔라멘

in food •  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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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정을 마치고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역시 라멘, 현지 코디네이터에 따르면 유명했었던 라면집이라고 했다. 라멘에도 유행이라는게 있어서 유명했었던...재일교포가 운영하는 곳이라고 했다. 뭐 재일교포가 운영한다고 해도 그냥 그런가 보다 하면 된다. 코디네이터가 재일교포고 우리가 한국인이라 코멘트를 했다고 생각이 된다. 일본에서 재일교포가 운영하는 식당은 뭐랄까 눈탱이 맞는 기분이...

밖의 모습은 위의 사진처럼 생겼고 위치는 김팔라멘 위치보기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오카야마 역에서 걸으면 딱 좋을 거리에 위치한다. 오카야마역에서 버스나 궤도전차 등도 있는데 걷는 것이 좋을 듯한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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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가격이 더 올랐는지 내렸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갔을 땐 저랬다. 여러가지의 라멘이 있는데 국물은 비슷하고 위에 올리는 고명이 다른 듯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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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한 쪽에는 여러 가지가 놓여있다. 양념, 젓가락 등.. 역시 일본이라 특이한 것은 재떨이가 놓여져 있다. 라멘에 맥주 한 잔 마시면서 담배를 피울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만 그런 것이 아니라 일본의 모든 식당에서는 담배를 피울수 있다. 좀 큰데 가면 흡연석/금연석 나뉘어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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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850엔 오른쪽은 700엔 짜리였는데 맛은 같은데 양이 다른 것으로 보아 곱빼기의 개념이 아닐까? 생각을 했었다. 제일 비싼 1,100엔 짜리를 먹을까 하다가 라멘이 1,000엔 넘는 건 왠지 오버스러워서 바로 아래였던 850엔을 주문, 사진으로는 넘쳐 보이고 하는데 소식의 나라 일본인지라 곱빼기 같다고 해서 뭐 대한민국 성인 남성이면 충분히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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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 그릇 뚝딱~! 역시 시장이 반찬. 맛은 일본 된장이 기본이 된듯한 거보다 조금 더 진한 된장의 느낌이라고나 할까? 오카야마에서 먹었던 라멘 중엔 내 입맛에는 맛있는 편에 들기는 했고 그래서 유명했었나 생각도 했었다. 그래도 약간은 짰었다. 일본 음식은 짜다. 그래도 나트륨 섭취량은 우리나라보다 적다고 한다.

오카야마에 다시 방문을 한다면 물론 한 끼 해결하기 위해 재방문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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