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 기본교육을 받은 필자가 마누하님의 협조를 얻어 ‘우리집 셰프’를 틈틈이 연재한다. 핵심 콘텐츠는 마누하님이 거의 대부분 생성하며, 저작권 문제는 없다. 앞으로 네이버 블로그(최윤쌤의 바라기)와 ‘만개의레시피’에 동시 게재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땅콩은 견과류 중 단백질이 가장 많다. 땅콩 100g에 단백질이 25.4g이나 들어 있다. 나이아신 성분이 풍부해 피부를 보호해 주고, 위를 튼튼하게 해준다. 숙취를 예방하고 혈액 순환을 돕는다. 땅콩 속 올레산은 동맥경화 예방에, 리놀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억제에 좋다. 또 비타민 E는 피부 미용과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다. 땅콩은 알맹이가 고른 것이 좋으며, 깍지를 그대로 둔 채 습기가 없는 곳에 보관하는 게 바람직하다.
연재물 ‘우리집 셰프’의 ‘집에서 땅콩 맛있게 볶는 법’을 소개한다.
<재료>
생땅콩 600g, 굵은 소금 200g
<볶는 방법>
- 생땅콩과 땅콩 무게의 1/3되는 굵은 소금을 준비한다.
- 움푹하고 넓은 팬에 땅콩과 소금을 같이 넣고 나무주걱으로 중간불에 계속 저어가며 볶는다.
- 땅콩색깔이 불그스름해질 때까지 30분 정도 볶은 후, 소금을 분리해서 버린다.
생 땅콩과 굵은 소금을 준비해 팬에 놓고, 나무주걱으로 잘 젓는다.
땅콩이 불그스름할 때 젓는 걸 멈추고, 쟁반에 옮긴다.
Tip
- 굵은 소금과 같이 볶아야 땅콩이 타지 않고 골고루 잘 볶아진답니다. 땅콩만 볶으면 탁탁 튀는 소리도 나고 겁나요.
- 좀 낡은 팬을 땅콩 볶는 전용팬으로 쓰고 있어요. 나무주걱도 자꾸 볶다보면 시커멓게 되니까 역시 별도로~
- 다 볶은 후 소금과 땅콩을 분리할 때는, 팬의 양쪽 손잡이를 잡고 좌우로 몇 번 흔들면 땅콩이 어느 정도 한 방향으로 몰려요. 이 때 종이를 깔아 놓은 쟁반에 가만히 부으면 쉽게 나뉘어지지요.
- 가족들이 집에 있을 때 볶아서 뜨근뜨근할 때 꼭 맛보게 하세요. 맥주를 미리 준비해 두는 것도 좋겠지요?
더 많은 레시피는 다음 링크에서 볼 수 있습니다.
최윤쌤의 바라기
만개의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