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초대) 밀푀유나베

남편 친구들을 불러서 저녁을 같이 먹었어요!

우리 저녁엔 샤브샤브를 해먹자!
하고 이야기 했는데, 아시죠..? 이게 둘이 살거나 혼자살면
요리를 하면 재료가 너무 많이 남아요.

그래서 사는김에 재료 남겨서 뭐하나 싶어서
오빠한테 친구들이랑 같이 집에오라고 했죠.
내가 저녁에 밀푀유나베를 하겠다고 ㅎㅎ (100점짜리 와이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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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푀유나베는 쉬우니까 다들 한번씩은 해보셨을거에요!
가장 기본 재료인 숙주나물 ~
저는 숙주를 좋아해서 듬뿍듬뿍 넣을거에요.
물로 씻어서 냄비 가장 아랫부분에 깔아줄 예정입니다.

이렇게요.
굳이 이렇게 하는 이유는요, 저희집에 전골냄비가 없거든요.
나베를 갑자기 하게된거라 냄비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 ㅎㅎ

국냄비에 하려니까 깊어서... ^^;;

그다음엔 깻잎, 알배추, 청경채를 깨끗하게 물로 씻어주세요.

​고기 빛깔 보이시나요?
샤브샤브용 고기 사러 정육점 갔더니
오늘은 등심불고기감이 할인하는데 이걸로 사가는거 어떠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달라고했습니당.

우리는 남자3명에 여자1명이 먹을거라서 한근반 구매했어요~
모자란것 보다는 넉넉한게 좋으니까요.
물론, 마무리로 칼국수도 해먹을거에요.

이제 알배추+깻잎+고기 순서대로 차곡차곡 쌓아주기만 하면돼요!
어려운거 1도 없죠~
저 위에 버섯 보이시나요??
버섯도 미리 준비해놓은건데요 나중에 밀푀유나베 한가운데에 꼽아줄거에요.

밀푀유 나베니까 겹겹이~ 겹겹이~
차곡 차곡 쌓아주면 이런 모습이 나오죠 !
너무 높이 쌓으면 자를때 망가지니까 적당히 쌓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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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컷팅합니다.
삼등분으로 썰어주는게 크기가 알맞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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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엔 이렇게 냄비에 맞게 냄비안에 겹겹이 넣어주면 돼요~

​한가운데에 빈 공간에는 청경채랑, 버섯을 꽂아줍니다.
이쁘게 하려면 표고버섯을 모양내서 끼워주면 되는데
저는 표고버섯을 싫어해요. (향이 별로)
버섯은 그냥 취향껏~
본인이 좋아하는 버섯으로 꽂아주세요!

이제는 마무리 단계입니다.
육수를 부어줄건데요!
물론 인터넷 검색해보면 육수 만드는법 나와있어요.
그렇게 만들어먹으면 더 맛은 있으려나...? ㅎㅎㅎㅎ
저는 귀찮으니까 시판용 육수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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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피코크 육수를 사용하는데요,
피코크껏도 종류가 여러가지인데 저는 이 가쓰오육수가 샤브샤브용으로 딱 좋더라구요.
이거 이상태로 부어버리는거 아니구요~
농축액이라서 물을 많이 첨가에서 부어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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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팬에 물이랑 육수랑 부어서 휘휘 저어준거에요.
육수 뒷편에 정확한 물 양이 나와있는데, 그것보단 그냥 조금씩 물을 늘리면서 간을 보시면 돼요!
이 육수를 아까 만들어놓은 밀푀유나베 냄비에 붓고 팔팔 끓여주면 끝~~~~~~~~~~~~
이 뒤로는 사진이 없어요.. .

남편 친구들이랑 수다&음주로 인해 사진을 못찍었거든요.
아무튼 저희는 맛있게 먹고 마무리로 칼국수까지 해치웠습니다.
모두들 간단한 밀푀유나베 한번 만들어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