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인생 아메리카노는 예전 직장 1층에서 부부가 운영하던 작은 이디야의 커피였어요.
주 5일 중에 3~4잔씩 몇년을 마시면서도 딱히 맛이 있다 없다 생각한적 없었는데,
막상 다른곳에서 아메리를 마시면 '이 맛이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심지어 다른 이디야는 프랜차이즈니까 기계도 원두도 같은걸 쓸텐데도 그렇구요.
아마 머신의 셋팅에 의한 시간이라던가 그런게 영향을 준거였을까요? ㅎㅎ
그 이디야의 커피가 객관적으로 맛있는 커피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매일같이 마시니 일종의 '아메리카노의 맛' 에 대한 기준점 역할을 해준 것 같아요.
직장을 옮긴지 2년이 넘어서 이제 그 기준점을 잃어버렸지만,
오랜만에 그 사장님이 내려주신 아메리가 생각나네요~~
네 아마 그 부부 바리스타분의 관심이 그 맛을 구현했을 것입니다^^ 이디야가 특히 그래요 같은 머신 같은 원두를 쓰지만 맛의 차이가 매장마다 많이 다른건 물의 차이를 감안해도 너무 심하죠~! 본사에서 정한 추출레시피가 있을테니 더욱이 의외죠~!
아마 객관적으로도 그 매장이 맛있는 커피가 맞을겁니다. 단골 카페 하나 새로 찾는 재미도 있으니 새 직장이나 집 근처를 한번 물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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