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구 프로젝트를 만드는 이유

집을 짓거나 빌리는 과정에서
수익은 매우 일방적인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플랫폼을 사용하고 컨텐츠를 만드는 사람들에게 보상이 갈 수 있는 스팀잇처럼
전세나 월세로 집을 빌려 쓰는 사람도 수익을 나누어 가질 수 없을까요?

전세는 임대인의 부채를 막아주는 임차인의 자산이며,
월세는 임대인의 대출이자를 막아주는 임차인의 기여활동입니다.

10년치 월세와 보증금을 합하면 대략의 건축비가,
20년치 월세와 보증금을 합하면 대략의 건축비+토지비가 나옵니다.

지금 현재 없기때문에 10년뒤에도, 20년뒤에도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집이 비싸서 살 수 없다면, 빌려서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공동구는 집을 사지 않고 빌려서 살더라도
수익이 생기고 미래를 위한 투자와 저축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자 합니다.

작년 여름부터 블록체인과 스팀잇에 대한 스터디를 통해 가능성을 확인했고,
올해 초부터 DOC(District of Commons) WHITE PAPER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건축가, 부동산전문가, 디자이너, 예술가, 문화기획자등이 함께 참여하고,
정기적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과정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이제 첫페이지의 시작이니 정보와 내용에 부족함이 많습니다.
좋은 의견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천천히 가더라도 멈추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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