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수집형 RPG라 부르는 게임들이 너무 많지만
국내 시장에서 출시된 게임 중에서는 그들의 조상격인 게임
하지만 최근 출시작들과 비교해서도 현존하는 수집형(그리고 양산형)
게임 중에서는 그나마 최고라고 볼 수 있는게임
그 이유는 수집형 RPG의 재미가 "보는 데"있다는 것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기 때문.
넷마블 넥서스 관련 자료들만 봐도 알 수 있는데
일러스트에 상당히 공을 들이고 있고, 그만큼 타게임에 비해 경쟁력이 있음.
그덕분에 기존 IP를 활용한 게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IP power를 가지고
팝업스토어 등에서도 가능성을 보여줌
또 한가지, 이런 게임류는 자연스럽게 라이브 과정에서 신규 콘텐츠 유도를 위해
어떤 형태로든 기존 캐릭터를 죽이는 방향으로 흘러갈 수 밖에 없는데
고인 캐릭터를 그냥 두지 않고, 재활용 방법을 만들어 둠.
그게 비록 손해를 조금 보는 방법일지라도 어떻게든 재활용할 방법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아예 다른 문제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음.
다만, 최근들어 업데이트를 거듭할 수록 특정 조건에서 느려지는 현상 등이
공식 카페에서도 지속적으로 호소되고 있는데
최초 출시일과 현재 디바이스들의 스펙을 고려할 때 호환성 문제로 추정됨.
이런 것들의 수정이 늦어지는 것은 좀 아쉬운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