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맛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너무나도 많은 조건과 요인이 필요한데...
(지극히 개인적인 관점에서) 그 중에서도 우선 순위를 꼽으라면...
원두, 로스팅, 머신, 물...등을 들 수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에스프레소 머신은, 커피를 만들기 위한 수단/방법으로써 그 중심에 있다고 볼 수 있는데...
반드시 기계의 힘을 빌려야만하는 것은 아니지만서도...
일반적인 카페(커피숍)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사항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시중에는 핸드드립 전문점을 표방하면서... 에스프레소 머신없이... 순전히 손내림 커피만을 지향하는
곳이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그 '수'는 아직 미비하니...
그렇기에,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카페(커피숍)는 이 에스프레소 머신을 이용하여 커피를 내린다는 얘긴데...
기계가 워낙 고가(비싸)다보니, 구입하는 것도 부담되지만... 유지/관리하는 것 또한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니다.
카페업의 특성상, 머신이 고장나면... 손님에게 음료를 제공할 수 없는 긴박한 상황이므로 매일 매일 고장없이
잘 돌아가야한다.
대부분... 그렇고... ㅋㅋ
그런데, 이 놈이 한번 말썽을 피우면... 여간 골치아픈 것이 아니다. ㅡ,.ㅡ;;
마침, 내가 이곳에 올 때부터 있던 라심발리 M27 에스프레소 머신의 가스켓을 교환해야겠기에...
겸사겸사 동영상으로 촬영해 봤는데...
처음에는 생소한 작업이기에 부담은 되지만, 직접 해 본다면, 그리 어렵거나 복잡한 일이 아니며,
에스프레소 머신의 특수한 장치를 고장낼 만한 사항이 아니므로...
혹시라도... 지금까지, 가스켓 교환을 '사람불러서'... '인건비를 주고' 했다면...
그리고 같은 기종은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참고하시길... ^ ^;;
아... 참...
에스프레소 머신이 충분히 식었을 때 작업하는 것이 좋다. (아침에 출근 후 작업하던지...)
혹시 모를 일인만큼, 장감이나 안전에 유의해야하며,
송곳, 드라이버등의 작업 공구가 구비되어 있다면 유용할 것이고...
무엇보다도, 본인이 사용하는 머신에 맞는 가스켓을 충분히 구비해 두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그리 비싼 소모품이 아니니... ^ ^;;
아울러, 가스켓 교환시기는 일반적으로 3~6개월 정도라고들 한다는데...
내 생각에, 가장 좋은 방법은 매년 4월, 8월 12월... 이런 식으로 일정한 기간을 정해두고 유지/보수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흐흐흐...
Writer : barista (http://www.coffee-shop.kr / 커피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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