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사태로 바라본 블록체인 기술, ‘게이트아이오’도 함께 추진 중

in gateio •  7 years ago 

지난 삼성증권의 배당금 지급 오류 사건으로 인한 청와대 청원이 20만 명을 돌파하였다. 기존에우리사주 280만주에 대한 배당으로 주당 1,000원씩 총 28억 원이 입금되어야 했으나 28억 주가 배당이 되었으며, 증권사 내부 직원 16명이 501만 주를 매도하였다. 당시 매도 거래 금액은 무려 7851억 2962만원에 이른다. 삼성증권의 총 발행 주식은 8930만 주이며, 발행한도는 1억 2천만 주이다.

금융 감독원에서는 “이번 사태로 서둘러 대책을 마련하고 거래 시스템에 노출된 허점을 보완하고 일제히 손보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중앙화된 시스템의 한계를 바라본 국민들은 ‘공매도 폐지’까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발행되지 않은 주식이 버젓이 시장에서 유통되고 거래가 되면서, 단순 입력으로 주식을 파는 ‘무차입 공매도’의 주식 매매가 이루어진 사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금융업계 관련자들은 “이번 사태는 공매도 제도와 관련이 없으며, 폐지는 옳지 않다.” 고 주장하고 있다. 그럼에도 투자자들의 증권업계에 대한 불신은 여전할 뿐 아니라,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유령주식의 지급 사태를 막을 수 있는 본질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블록체인은 전체 발행량이 블록체인에 코딩이 되어 있고, 분산화된 시스템을 통하여 가장 안전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위변조가 불가능한 특성을 가진 블록체인은 자신의 저장 및 이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신뢰도 높은 거래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4차 산업 혁명의 핵심이 될 블록체인 기술에 대하여 제 1,2 금융권들의 시각도 달라지고 있다. 우리은행은 한국 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가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국내 대기업 및 외국계 기업들도 속속 참여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증권가의 실수 등으로 인한 금융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하여 원칙적으로 시스템의 변화가 필요한 지금, 다양한 형태의 금융서비스의 요구에 대응하고 기술 확장 및 향후 핀테크 사업 확대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초대 진대제 회장을 중심으로 있는 한국블록체인협회는 지난해 10월, 빗썸, 코인원, 코빗 등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를 중심으로 발기인 총회를 거쳐 올해 1월 정식 출범하였다. 올해에는 해외 거래소인 후오비, 오케이코인과 함께 게이트코리아(GATE.IO)가 협회 가입을 추진 중에 있다.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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