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을 볼 때마다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쉽게 하지는 못하겠네요. 말씀하신 내용들을 직간접적으로 보고 들었기 때문에요. 사내 성희롱, 성추행에 대한 의무적인 교육을 하더라도 그냥 의무적인 교육이수가 되는 사람들이 많지요.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고민해야 할 부분이 많은 것은
우리나라에서 성희롱, 성추행, 성폭행을 당하는 여성이 아직까지도 많으나 가해자들에게 강력한 처벌이 이뤄지지는 않는 편입니다. 술 먹어서 감량되고, 권력으로서 수사와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지도 않는 그런 부분들은 분명 개선되어야 합니다. 남성들의 인식도 바뀌어야 하겠지요.
성희롱, 성추행, 성폭행을 저지른 사람들 중 힘 있는 사람들에게 강력한 처벌이 이뤄지지는 않지만,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힘 없는 사람들은 실제 가해자가 아닌데도 거짓된 피해자로부터 지목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그들에게는 이미 짐승보다 못한 낙인이 찍혀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돌이킬 수 없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더 웃긴 것은 거짓된 피해자는 또 당당히 잘 살고있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성폭력 무고 범죄가 세계에서 압도적으로 많은 것에 비해, 그에 대한 처벌이 극도로 약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서로 보완되는 방향으로 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문제입니다. 제발 나쁜 인간들은 강력하게 처벌 좀 받았으면 합니다. ㅠㅠ
일본과 한국의 남성들은 흔히 꽃뱀 등을 언급하며 진짜 성범죄 피해보다 가짜로 발생하는 성범죄 피해에 더 감정이입하는 모습을 보이죠. 대부분의 한국 남성들은 성범죄 피해자에게 감정이입하지도 않고 솔직히 그다지 관심도 없습니다. 애초에 관심이 있었다면 이렇게 성범죄 피해자들이 전국민적으로 발생하지도 않죠.
그런데 간혹 무고죄 케이스가 뜨면 다같이 우르르 몰려가서 "봐봐 한국 남자들이 얼마나 힘든데!"라며 광광댑니다. 성범죄를 입증하는 게 얼마나 힘든지 모르기 때문에 이런 반응이 나오는 거죠. 범죄 입증이 안되면 여성이 거짓말을 쳤다고 부들부들댑니다.
상식적으로, 꽃뱀은 뜯어먹을 게 많지 않은 이상 남성을 건들지도 않을 겁니다. 말씀하신 "힘 없는 사람"한테는 꽃뱀이 애초에 안가요. 뭐하러 갑니까? 먹을 것도 없는데. 그런데 그다지 재산도 없는 사람들이, 꽃뱀이 애초에 눈길 한번 주지도 않을 것 같은 사람들이 더 피해 의식을 느끼고 무고죄를 강화해야하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성범죄 피해를 고백하는 여성들에게 '꽃뱀'을 들이대며 '니들 구라치는 거 아니냐'고 손가락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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