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하는 저자와의 만남 시간에 다녀왔다.
물리학을 어려워하는데 나름대로 대중에게 다가가기 쉽게 풀어 쓴 것 같다.
어린이 독자들도 늦은 시간에 꽤 와서 부모들의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 (애들이 자발적으로 왔나? 대단..)
저자가 유명인이라 사람이 정말 많이 모였다.
티비에 나오는 건 대단한 파급력이 있다. (그래서 연예인 걱정은 하는게 아니다.)
저렇게 어려운 물리학 책을 이 많은 사람들이 읽고 열정적으로 질문을 앞다투어 한다.
김상욱씨는 물리학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좋은 영향력이다.
옆에 아주머니는 책을 다 읽고 가져온대다가 강사의 한마디마다 열정적인 호응을 했다.
사람들의 열정은 생각보다 넘치는구나. 나이가 들어도 열정이 사그러지지 않은 비결이 궁금해졌다.
- 제목은 출판사에서 지어줬다고 한다. 억지로. 자기는 <존재의 지도>라고 하고 싶었다고. 나는 이 제목이 더 좋은데. 역시 내 취향은 마이너.
- 어떻게하면 와닿는 강의를 하나? 상대가 듣고 싶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 좋은 얘기다. 이야기의 청자가 확실할 때 전달력이 있다. 청자를 특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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