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호르몬이 오직 남자의 불끈(?)에만 영향을 끼친다고 오해하지 말자. 상당히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남성호르몬이기 때문. 심지어 경쟁적인 성격을 만들기도 하고 공포나 고통에 무감각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남성호르몬이다. 사실 솔직하게 얘기하자면 그냥 성욕을 일으키는 호르몬이라 보아도 무방하다. 어쨌든 남자에게 필요한 부분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 그러니 남성호르몬 분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을 알아두고 멀리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자.
남성호르몬의 분비량을 줄일 수 있는 습관이나 음식은 우리의 상식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지나친 카페인과 술 그리고 담배이다. 또한 포화지방산이 많은 패스트푸드와 버터, 마가린, 과자, 아이스크림도 예외는 아니다. 그렇다. 상식이다. 그래서 식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다시 한 번 피해야 할 식품이나 습관을 되새긴다면 분명 건강을 챙기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기왕이면 남성호르몬을 늘려주는 음식도 알아두도록 하자. 남성호르몬을 늘려주는 음식의 종류는 붕소가 함유된 꿀, 인돌3 카비놀이 있는 양배추, 정력제 그 자체라 할 수 있는 아스파라거스, 스트레스 호르몬을 줄이고 상대적으로 테스토스테론을 늘려주는 마늘, 오메가 3산, 비타민D로 데스토스테론 분비를 돕는 계란, 브로멜라인 효소가 함유된 바나나 등이 있다. 외에도 수박, 인삼, 아몬드, 굴, 오트밀, 감귤류, 포토, 연어, 아보카도 등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