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고수했던 확진자 발생 순위를 이탈리아, 영국, 미국 등 다른 나라에 내주었다. 무얼 해도 일등인 대한민국인데, 우리가 내준 것인지 그들이 앗아간 것인지 몰라도 우리나라는 오늘 날짜로 코로나19 발생국 순위에서 10위이다.
코로나19에서 국가 간 순위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이미 세계는 하나이고 어디서 이 코로나19가 기어들어올지 모르는 상황이다. 확진자인 외국 사람이 어느 한 지역을 마스크도 하지 않은 채 돌아다닐 수 있고, 내가 신었던 신발에 붙어 코로나19가 붙어 올 수도 있고..... 코로나19에 대한 나의 안전을 내가 지키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다.
우리는 지금 코로나19와 전쟁 중"이라고 WHO 사무총장은 이야기하였다.
내가 우리이고, 우리가 세계가 되는 지금이다. 한 사람 한 사람이, 한 국가가 모두 내가 위험 요인이라는 마음으로 코로나19에 임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안전하다고 계속 안전할 수는 없다. 그러나 계속 불안해할 필요도 없다. 우리가 코로나19를 처음 대했던 그 자세로, 손 씻기와 사회적 거리 두기, 이 두 가지를 계속 유지하면서 코로나19에 대한 정확한 해결책이 나올 때까지 모두 전사의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다.
코로나가 갈수록 더 번져서 걱정이네요. 빨리 끝나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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