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스티미언 : 첫경험] 36살의 첫 콜센터교육&첫 콜실습이 기억나요

in hellocrypto •  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hee4552 입니다
이번주 저희 [뻔뻔한스티미언 : 첫경험]이 주제입니다
41살이 되면서 여러가지 첫경험이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경리,서빙 등 다양한 일을 해보았는데요 제가 제일 기억에 남는
첫경험 주제는 바로 36살에 들어가게된 콜센터의 첫 콜실습 경험입니다.

콜센터 업무가 추억에 남는다긴 보단
처음 입사전에 2주가량 교육기간이 있습니다
먼저 수업을 하고 마지막 주에 콜을 받아 보는 실습시간!
바로 저의 첫경험이 되겠습니다.

생전 처음 해보는 콜 실습!
정말 가슴이 그처럼 뛰는 적은 없었을거에요
헤드셋을 끼고 뚜뚜 라는 통화음이 울린 후 바로 고객님과 연결되었습니다

콜1111.JPG

그때 방송이 정수기였나 하여간 잘 기억이 안납니다
고객님이 여러 가지 질문을 하는데 몰라서 잠시 양해를
드리고 저희를 담장하고 있는 강사님에게 물어 보기 위해
"뮤트키 -고객님이 잠시 듣지 못하게 하는 키"를 걸은 후
강사님에게 질문을 드린후 당당하게 다시 고객님과의
연결을 했는데 뮤트키를 누른다는게 다른 키를 눌러 버린거에요
아뿔사 제가 전화를 다른 회사내의 내선으로 연결해 버린 거였습니다

결국 첫 콜실습은 허망하게 끝났습니다
다른데 연결했는데 뭐 어때 ?하실수도 있는데 그 연결된 내선은 절대
고객님과 연결되면 안되는 곳이었어요

하여간 그날 이후 작년 육아를 위해 퇴사를 하기까지 근 5년정도
뮤트키는 절대 손대지 않았습니다
꼭 확인해야할게 있으면 고객님에게 다시 연락드린다고 하고
끊은 후 확인 후 전화드리고 했어요
이상으로 저의 콜센터 첫 콜 첫경험담입니다

아마 저 콜이 저의 생애 첫 콜이었는데요
정말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심장이 두근 두근거리네요
교육기간동안 100프로 다 붙는게 아니라 너무 큰 실수를 해서
근무를 할 수 없을까봐 불안했던 것도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다행히 교육이수하고 36살에 생애 처음으로 콜센터에서
일하게 되었답니다~

아마 너무 놀라서 너무 기억에 남는 첫경험이 아니었던가 싶어요
그리고 근무를 해야하는 상황이라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가슴이 막 두근 두근 거리네요 ㅎㅎ

이웃님들 여러 스티미언님들 오늘 하루 행복한 하루 되세요
긴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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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저도 어렸을때 알바인줄알고 콜센터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데요~처음 콜을 돌릴때의 그 긴장감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잘보고 갑니다~

정말 그 긴장감은 지금도 생각이 나네요 ㅎㅎ

이벤트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보팅 꾹 누르고 갈께용~^^

^*^ 보러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저녁 맛있는 식사하세요

오 저런거 완전 떨릴것 같아요. 얼굴안보고 목소리만 들으면 괜히 떨리니...

정말 전화는 항상 떨리더라고요 오늘은 무슨 실수를 안할까 ~ 매일 매일요

저도 대학교때 아르바이트로 콜센터 3주 해봤어요..ㅎㅎ 첫 콜은 정말 떨리고 떨렸던 기억이,,,저도 새록새록 나요..처음은,, 언제나 떨리는 것 같아요

그쵸 첫콜은 진짜 정말 두근거려요 두근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더라고요

글 읽는 제가 다 두근두근 하네요ㅎㅎ

네 정말 심장이 두근두근 했어요
일할때 딱 출근할때 첫콜은 이상하게 항상 두근거리더라고요

  ·  7 years ago (edited)

오오 저도 이거 적어야 하는데 뭐적을지 고민이 ㅎㅎ
저도 한 3~4년 전인가? 그때 콜센터 교육받은적 있는데
저는 3일 받았던 기억이 ㅎㅎㅎ;;;;;
그나저나 베스트팔로워? 인가? 그거 추천 감사드려요^^

아녀요 ~ 항상 맛있는거 재미있게 올려 주셔서 감사하더라고요
주제 고민은 없이 편하게 하세요 저도 고민하다 적긴 하지만요 ㅋ,ㅋ
콜센터 ㅠㅜ 다시 하러 가면 또 분명 첫콜때 막떨릴것 같네요

왠지 모르지만 식은땀이 주르륵.. 손이 후덜덜 거리셨을듯..
그래도 그런 경험들이 오늘의 자신을 있게한 좋은 경험이 아닐까 싶네요^^

네 말도 나중엔 어버버 되고 ㅎ.,ㅎ 손도 후덜덜 ~
정말 떨리고 무서운 첫 실습이었습니다

허... 아찔한 실수였군요
제가 보는대도 아득해지네요
그뒤부터 실수안하려 뮤트키를 안누르시다니 ...다시 거는 번거로움도 있으셨을텐데 대단하셔요

뮤트키가 은근 무서워요 잘못 해서 풀리면 제가 한말을 고객님돌 들을수 있거든요 전 그럴바엔 확인후 재연락드린다고 하고 전화하는게 편하더라고요

첫 콜에 큰 실수를 하셨으니 다음콜부턴 큰실수 없으셨겠네요 ㅎ

콜센터는 조금만 삐끗해도 실수가 많아서 ㅎ.,ㅎ
하지만 뮤트키 잘못 누른적은 없어여 아예 누르지를 않아서여

전화로 사람 상대하는 일 쉽지가 않을텐데 정말 힘드셨겠어요.

네 정말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일것 같아요
특히나 막내 임신하고 일할때가 제일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