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빡침] 2018년 04월 10일 빡침뉴스모음

in hellocrypto •  7 years ago 

어제의 빡침뉴스 모음입니다.

1 여전한 기레기들

일단 시작인 어제의 X화 일보의 삽질에 이어 몇몇 언론사들의 신중치 못한 보도자세를

언급해 드리고자 합니다.

1-1 jtbc

미세먼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기사가 있어서 좀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악마에 영혼을 판 손석희

이 기사의 주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용해 봅니다.

우선 JTBC는 PM2.5 농도가 1900년대부터 2005년까지 내내 26㎍/㎥를 유지하다가 이후 계속 높아져 2015년 29㎍/㎥으로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장 교수는 "우리나라 환경부가 공식적으로 PM2.5를 평가한 것이 2015년이고 서울시가 자체적으로 측정을 시작한 것도 2006년도"라며 "따라서 JTBC가 자료의 출처조차 밝히지 않고 제시한 1990년의 오염도가 과연 실제로 PM 2.5 를 측정한 결과인지 의문이다. 최소한 오염도의 변화를 판단하는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는 자료로 판단된다"고 꼬집었다.

즉 초미세먼지에 대한 측정을 대다수 2015년부터 했는데... 마치 1990년대부터

측정을 한것을 근거로 해서 최악인 미세먼지 공기상태라고 보도를 했던것을

비판한 기사였네요....

궁금하니...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환경운동연합에 장재연의 미세먼지이야기라는

칼럼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장재연의 미세먼지이야기-8

글을 읽어보니 전반적인 미세먼지 대책이 허술함을 까는 글이네요

환경부도 비판을 하고 이에 대해 왜곡하는 언론도 비판하고 있습니다.

환경부가 국민들에게 미세먼지 관련 기초적 사실도 해명하지 못하는 비겁함과 무능력으로 어떻게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하겠다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다.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지속적으로 미세먼지와 관련해서 오보를 생산하고 확대하고 있는 언론도 악의적인 이유 때문일 리는 없다. 그중에는 진정 국민 건강을 우려하는 마음이 지나쳐서 발생한 것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기초적인 과학적 사실까지 왜곡하는 것이 용서될 수는 없다. 국민들의 공포심만 높이고, 반면에 해결책은 막고 있기 때문이다. 언론의 자각과 반성이 있으면 좋겠다.

1-2 조선일보

이제는 조선일보의 국제망신 소식입니다... 최근의 존스홉킨스대 산하 한미연구소 예산 지원 이슈를 다루는 워싱턴 지국장 명의의 기사를 내면서 해외 전문가들의 반응을 고의적으로 왜곡했답니다.. 거참 언론이 팩트를 근거로 기사를 써야한다는 기본원칙은 어디로 갔는지

조선일보의 행태 비판

기사내용에 조선일보에 수정을 요구한 부분 인용해봅니다.

스탠턴은 조선일보 영문 계정에 “내 freekorea.us.(스탠턴의 트위터 계정)에 관심을 가져준 것에 감사한다”면서도 “당신 기사에서 잘못 인용된 다음 사항을 수정해 줄 것을 편집자들에게 부탁해도 될까요”라고 했다. 스탠던은 잘못 인용된 두가지로 “첫째, 나는 키에프(대외정책연구원)의 고발을 요구하지도 않았다. 둘째, 누구한테도 변호사를 소개해주겠다고 제안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자누지 소장은 같은 트위터에서 “맨스필드에서도 학문의 자유를 주장한다. 조슈아(스탠턴)가 경고음을 울리는 것을 칭찬한다. 그러나 한국정부든 다른 누구든 나한테 학문을 할 돈을 지원하고 싶지 않다고 해서 나는 ‘검열’이라고 비난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썼다.

그러자 정부에서도 가만히 있을 수 없었겠죠..... 논평이 나옵니다.

조선일보에 대한 정부의 논평

기사 주요 내용인용해 봅니다.

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부인과 관련된 내용은 지난해 1월에 이미 있었던 일”이라며 “정권 출범 전이고 선거 있기도 전인 지난해 1월 행시 출신인 (홍 행정관) 부인이 국장 승진하면서 정당하게 국가비용으로 연수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선일보)토요일치 얘기를 보면 마치 부인이 한미연 들어가는 걸 (홍 행정관이)부탁한 것처럼 보도가 됐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의 아침 백브리핑은 ‘청와대 관계자’로 보도하는 게 관행이지만, 김 대변인은 이날 조선일보 보도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는 이례적으로 “대변인 이름으로 써달라”고 요청했다.
김 대변인은 기사와 관련된 후속 조치를 묻는 질문에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참 민족 정론지 인 것은 좋으나 자기 입맛대로 앞뒤 관계는 없애고 붙이고 하면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이전처럼 그냥 종이 신문으로 나와서 끝나는 것도 아니구요 제발 다 좋으니 앞뒤 자르지 말고 팩트를 정확하게 압축해서 전달하고 거기에 대한 평가를 붙이는 언론이 되었음 합니다.

2 일본과자 표절한 빙그레

실제 일본과자 표절 문제는 한두번 있는 일이 아니죠..... 요번엔 너무 잘 베껴서

문제가 되었습니다. 다음 상품 사진을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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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다른점을 찾아 봅시다...... 관련 기사도 있네요

빙그레의 변명도 가관이네요

빙그레의 변명

기사내용 인용해 봅니다.

빙그레는 슈퍼콘 2종을 내놓으며 “4년간 100억원을 투자해 만든 ‘세상에 없던 아이스크림’”이라고 광고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일본 제과회사 글리코의 장수 제품인 ‘자이언트콘’과 비슷하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표절 대상으로 지목된 글리코의 ‘자이언트콘’은 1963년 출시된 장수 제품이다. 글리코는 2013년 자이언트콘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기본으로 한 초코견과류맛, 초코토핑이 올라간 쿠키&초콜릿맛 등 4종의 리뉴얼 제품을 선보였다.

대체.... 100억은 어디로요...베끼고 수입하는데 들어갔나요?? 이제 해외여행도 자유로운

시대인데.... 개발없이 언제까지 베끼기로 헤쳐먹으실 생각이신가요?

  1. 사실은 그대로 두되 왜곡을 끼워넣는 일본의 역사교육

머 군말할 필요없이 다음의 이미지를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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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단 하네요... 침략군이라는 사실은 숨기지 않으면서 은근슬쩍 저렇게 끼워넣는걸 보면

오자마자 코나 귀 다 베어가고 그랬던 넘들이 그건 싹 빼버리고.....

이게 일본의 역사 교육만화라는게 짜증이 나네요

- One More Thing

오늘의 One More Thing 은 너무 솔직한 기자에 대해서 다루겠습니다.

아마 일루젼이라는 게임 회사를 남성분들(?) 이라면 아실지도 모릅니다.

미행이라는 시리즈로.... 야겜의 지평을 열었던 회사인데.... 여기서

성인용 게임 컨텐츠인 VR 카노조 라는 게임을 스팀에 출시합니다....

당연지사 엄청나게 잘려서 나오는데 기자의 너무나 솔직한 기사가 나옵니다.

1523273867_vrkanojo.jpg

vr 카노조 소개 기사

기사내용 인용합니다.

일본 버전 역시 유사한 가격으로, 굳이 게임을 구매하고자 하는 유저들이라면 일루전 일본 사이트를 이용하기를 추천한다.

오늘의 빡침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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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정보력이십니다. 조선일보는 좆선일보 된지 오래됐잖아요. 그리고 제가 요새 통 뉴스을 안보는데 손석희에 대한 여론은 어떠한가요? 솔직히 슬프네요 왜 자꾸 저러는지...

정보력이라기 보다는.... 커뮤니티의 글을 쭈욱 살펴본 다음에 일일이 검색을 해 봅니다.... 그리고 여러 기사를 검색해 보고 올리긴 합니다... ^^ 손석희에 대한 여론은 나름 괜찮지만 jtbc 뉴스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이 하락중입니다.

헠..... 진짜 100억원 들여 나온줄 알았습니닼ㅋㅋㅋ 근데 실제로 진짜 아이스크림 2.0 처럼 맛있고 상큼했는데 그게 베낀거였군요... 세월이 이만큼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표절장사라니 아쉽내용!

ㅎㅎ 맞습니다... 근데 적당히 베껴야 하는데... 너무 똑같이 베껴서 문제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