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 도착

오늘 오기로 한 의자가 왔다.

경동택배로 왔는데 아침 7시에 배송 완료가 됐다.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의자를 받으니 기분이 좋았다.

의자는 스틸케이스의 제스처인데 역시 마음에 든다.

수령 하고 조립하고 느낀거는 생각보다 엄청 무겁다는 거였다.

상자 크기도 엄청 커서 자취방 문에 딱 맞는 크기였는데 그 크기에 맞게 무거웠다.

물론 상자 크기와 무게는 상관 없기는 한데 여튼 그랬다.

의자는 20kg가 넘는 것 같은데 정확하게 얼마나 나가는 지는 모르겠다.

의자 치고는 엄청 무거운 편인 것 같은데 그 무게에 비해 체감상으로는 얼마 안나가는 것 같을 정도로 부드럽게 움직인다.

신체에 맞게 조절하라고 다양한 기능이 있는데 조립하고 나니 내 신체구조에 거의 딱 맞아서 조절할 게 없었다.

겉보기에는 그냥 별로 안 비싸 보이기는 하는 것 같다.

일단 오늘 하루 앉아 본 느낌은 확실히 편하긴 하다는 거다.

그래도 좀 더 앉아봐야 잘 알 것 같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