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 음성 장애를 극복하고 배움으로 이겨낸 빛나는 70대 유순호 작가는 장애를 극복하고 ‘배움은 은퇴가 없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메신저이다. 어려서부터 말이 어눌해서 소통되지 않았다. 학교에 갈 수도 없었던 어려운 가정생활도 사회적 생활을 할 수 없었던 큰 원이지만, 한 손가락으로 글을 쓴다는 것 또한 큰 장애였다. 한 손가락을 겨우 움직이기 위해 다른 손으로 잡아서 글을 써야 했다. 지금도 알아보기 힘든 글씨체로 살아가고 있다. 천만다행인 것이 컴퓨터가 있다는 것입니다. 한 손가락으로 수없이 좌판을 치며 이 책도 썼다.
박사학위 논문을 쓰고 있는 저자는 학력이 짧다는 이유로 어디에서나 자신감이 없던 과거의 모습을 그려보며 배움으로 찾은 행복을 나누기 위해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오로지 ‘나는 할 수 없다.’라는 고정관념의 터널을 뚫는 방법은 배움이라는 것을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