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록스의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앞으로 메타버스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많이들 이야기한다. 현재 메타버스의 대장주는 미국 게임 플랫폼인 '로블록스'인 듯 하다. 전 세계의 초딩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 플랫폼은 이 안에서 게임도 만들고 여러 생태계를 만들 수 있는 거대한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이 로블룩시가 1분기 매출액 3억 87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40% 늘어난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하며 주가가 어제 +21%가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미국 내 이용자의 3분의 2가 9~12세라 '미국 초등학생들의 놀이터'라고도 불린다.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야외 활동에 제한이 되면서 더욱 인기가 높아졌다. 플랫폼의 많은 콘텐츠가 무료이기 때문에 어떻게 매출로 이어질지가 관건이었는데, 이번 1분기 실적은 이용자들이 플랫폼에 쓰는 돈이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EOS의 개발사 블록원이 100억달러를 투자해 계열 회사인 불리쉬 글로벌을 설립하고 암호화폐 거래소인 불리쉬를 만들겠다고 한다. 이 거래소는 기존의 매매 방식과 디파이 요소를 결합한 형태가 될 것이라는데... 이미 다른 거래소들 다 하고 있는 거라 이 부분은 뭐 딱히 달라 보이지는 않는다. 이오스 블록체인 기반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한다. 이에 이오스가 +53% 급등하는 급상승세를 보여주었다. 이전에 댄 라리머가 CTO를 사퇴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오스를 털었고 나도 그 중 하나였다. 그런데 이오스가 다시 이렇게 살아날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