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의 망언과 이어지는 국민청원 릴레이와 김프 하락

4월 22일, 어제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대담한 발언이 화제가 되었다. '가상자산 매매 행위를 투자로 볼 수 없다', '가상자산 매매로 인한 손실을 보호할 수 없다', '20, 30대가 가상자산을 많이 매매하는 것에 대해서는 잘못된 것이라고 어른들이 말해줘야한다'고 말했다. '그림을 사고 파는 것에 대해 보호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 본인들이 투자해 손실나는 것은 어쩔 수 없기 때문에 유념해달라는 거고, 광풍 부는 것이 우려된다'고도 말했다.

그럼 대체 왜 가상자산에 세금에 왜 부과하는지?? 앞뒤가 이렇게 안 맞을 수가 있나 싶다.

그리고 시작된 국민청원 릴레이...

국민청원1, 비트코인 좀 그만 건드리세요 한국 20, 30대 남자들은 평생 노예로 살아야 합니까?

국민청원2,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합니다.

참고로 나도 둘 다 동의 올렸다. 최근 과열된 암호화폐 시장이 불안해보이고 문제가 있어 보이긴 하지만, 은성수 금융위원장 발언은 인식이 잘못되도 한참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고, 세금은 부과하면서 투자는 아니고 매매는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무슨 논리에서 나왔는지 이해가 도통 가질 않는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국비를 지원해서 블록체인 사업을 본격화 하겠다고도 하고, 현재 국제적으로도 누가 먼저 이 블록체인 기술 사업을 선점하느냐가 향후 국가경제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런 후진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이 금융위원장을 하고 있다니 황당하기 그지 없다.

그리고 시작된 김프 하락 (5% 전후) 과 코인장 초토화...

스팀 다시 동전을 보게 되다니.. 너무 가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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