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만개하고 일찍 져버린 올해의 벚꽃, 그리고 올해의 코인도 벚꽃처럼 일찍 저물것인가

올해 3월은 역대 가장 따뜻한 3월로 기록됐다고 한다. 덕분에 벚꽃도 99년만에 가장 빨리 폈고, 관측 이래 가장 빨리 피고 진 해로 남았다. 올해 3월은 전국 평균이 1973년 이래 가장 높아 평균 8.9도, 최고 14.9도, 최저 3.4도의 역대 1위를 기록했다고 한다.

부산은 이미 2주 전부터 벚꽃이 개화되어 벌써 많이 지고 꽃잎은 여전히 흩날리고 있다.

달맞이 언덕에서 찍은 사진

달맞이 언덕 파노라마

광어골에서 바라본 달맞이 언덕

벚꽃 아래 BMW

만개한 벚꽃

이번 시즌동안 제가 찍은 벚꽃 사진들인데,
불과 몇일만에 벌써 벚꽃은 거의 다 졌다.
과연 3월 한달동안 엄청난 불장이었던 코인판도 벚꽃처럼 져버릴지 걱정이 된다.

실제 원화 비트코인 마켓보다 BTC/USDT 차트는 2월 말부터 고점을 갱신하지는 않고 저점을 조금씩 올리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차트 패턴은 별로 신뢰하지 않지만 뭔가 조만간 큰 변동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반면 STEEM/BTC 가격은 3/30에 0.00002234 (당시 약 1600원)을 터치하고 내려와 현재는 0.000017 (약 1350원) 가량이다. 개인적으로 아직 스팀 상승 여력은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지만 최근 몇일간 트론과 친구들 다 불장일 때 요녀석 혼자 빌빌대는걸 보니 뭔가 PTSD 가 오는 것 같은...

모두 성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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