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네트워크 가동 중지 사태

이번 솔라나 네트워크 사태로 스테픈 더블민팅 이벤트 (운동화NFT 민팅 한번에 운동화 2개 나오는 확율이 3배 올려준 이벤트) 에 대한 문의와 불만이 폭주하여 결국 어제 밤 11시 30분까지로 예정되었던 이벤트가 내일 밤 11시 30분까지로 연장되었습니다.

솔라나 네트워크는 토요일에 7시간 이상의 가동 중지 시간이 발생한 바가 있습니다. 이 중단 사태는 NFT 주조봇으로 인한 트랜잭션 수의 급격한 증가로 기인했다고 합니다.

트랜잭션 볼륨은 초당 600만 개에 도달했으며 개별 노드에 100Gbps 데이터가 넘쳤습니다. 결과적으로 검증인의 데이터 메모리가 부족하여 검증인 간의 합의가 손실되었다고 합니다 ㄷㄷㄷ 결국 레이어1 에서 수동으로 NFT발행 봇을 차단하여 일요일에 다시 온라인 상태가 되었씁니다.

이에 솔라나 개발자팀은 네트워크를 보다 탄력적으로 만들기 위해 몇가지를 제안했는데요,
UDP (user datagram protocol) 에서 구글의 QUIC (quic UDP internet connection) 으로 옮겨가는 것, 현재의 선착순 방식 대신 지분 가중 거래 처리를 채택하는 것, 그리고 수수료 기반 실행 우선 순위를 도입하는 것 등입니다.

이번 사태 때문인지 전체 알트장이 안좋아서 그런진 몰라도 솔라나 가격은 주말동안 10% 가량 하락한 상태로 바닥을 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