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그 집안은 아주 결단이 났네그려.
O 그 집안은 아주 결딴
이 났네그려.
우리가 어떤 결정적인 판단을 할 때는 ‘결단’을 내린다고 하지만, 살림이 망해 거덜 난 상태가 되거나 도무지 손을 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면 ‘결딴’이 났다는 표현을 씁니다.
그러니 ‘결단’이 비표준어라는 말이 아니라 애초 ‘결딴’과 ‘결단’은 연관이 없는 단어라는 거예요. ‘딴’이라는 글자 때문에 언뜻 오타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엄연한 표준어랍니다. ‘결단’은 쉬운 단어니까 ‘결딴’에 대한 예문만 좀 살펴볼게요.
집값 폭등 때문에 온 나라가 결딴이 났다니까.
난 오늘 그 자식을 완전히 결딴내 버리겠어!
???????????진짜 몰랐어요.....
배우신분은 다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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