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햄스트링 통증이 차도가 없어서 출근을 못하고 아침에 바로 병원으로 갔습니다.
읍내에 있는 유일한 정형외과로 갔는데, 갈 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이곳이 병원인지 공장인지 모르겠습니다.
시골병원 특성상 환자 대부분이 어르신들이고, 주로 물리치료 받으러 오시는 분들이기에 진료라는게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저도 오늘 진료를 본 시간이 주사 맞는시간 포함해서 1분 30초 정도 된 듯 하네요.
그나마 물리치료는 30여분 받은거 같네요.
이런 곳이 무슨 병원이라고...
하지만 정형외과 치료가 급할 땐 울며 겨자먹기로 갈 수밖에 없는 현실이죠.
신경외과나 소아청소년과, 피부과, 산부인과는 아예 없는 상황에 비하면 그나마 정형외과라도 있어서 다행이라 해야 하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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