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시작하기
지난 3월말 비트코인 거래를 처음 시작하게 되었고,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깨달을 수 있었다.
차트/수급 보는 법, 매매기법, 매매용어 등을 익히게 되었다.
특히 매매용어를 많이 배우게 되면서 한 친구는 나에게 쓰는 말들이 농익어가는걸 보니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나보라고ㅋㅋㅋㅋ
주식시장 10배속/ 24시간 거래를 하면서 주식매매 경험치를 빨리 쌓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블록체인 기술 자체에 대해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지금 이순간에도 쏟아져나오는 블록체인 기술을 공부하기 위해 잠시간을 줄여가며 혼자 스터디를 하는 중이다. 지난 17년 학생 때 이걸 접했다면 지금 다른 삶을 살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생전 하지 않던 오픈카톡방, 텔레그램, 트위터, 미디엄, 블로그 등을 시작하였고 십수개의 방에서 매일 수천개의 대화들을 벽타기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우기도 한다.
다른 친구들과 함께 '같이 투자'를 하고 싶어서, 회사 동기들을 여러번 꼬셔보고 ICO의 개념에 대해서 알려주기도 해봤는데 일부는 차트나 단타매매에만 관심이 있었고 딱히 큰 흥미를 느끼진 못하는 것 같았다. 업비트를 벗어나는 친구들이 단 한명도 없다는게 너무 속상한 요즘이다ㅠㅠ
매일매일 배우고 느끼는 것들을 오픈된 공간 혹은 나만의 공간에 포스팅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같이투자'하고 싶은 욕망이 큰 것 같다.
글들을 앞으로 포스팅하면서 얻게될 기대효과
- 내가 매일매일 새롭게 알아가는 블록체인 기술들이나 그날그날의 거시경제적 지표, 매매일지를 기록할 수 있음
- 내가 매일 공부한다고 주장하는 것들에 대해서 알려줄 수 있음
- 친구들에게 블록체인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고 싶을때 미리 정리한 글들을 보여줄 수 있음
- 다른 사람들과 팔로잉 혹은 댓글들을 통해서 의견을 나눌 수 있음
- 실력자가 된다면 고로치 님과 대화를 한번 해보고 싶다.... 등등
('스팀잇'이라는 공간과 '마크다운'이라는 개념을 접하게 된 것도 참 신기하다. 컴공을 갔어야하나보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