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장의 불안한 가격변동에 대응하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일반투자자분이
상당히 많습니다. "존버"라는 행동은 믿지 못한다면 하지못할 행동이죠.
해서는 안될 행위이기도 하고요.
저 또한 스테이터스라는 이더리움에서도 핵심되는 프로젝트를 알아보면서
가치투자라는 것이 아직은 반영되지 않는 코인판에 실소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시장이 열린 것이 처음일까요?
[불안한 암호자산 시장? 하지만 똑같은 시기가 코스닥에도 있었다.]
2017년 비트코인 2번째 반감기 효과로 추측되는 불장 이후 많은
프로젝트들의 암호자산 가격이 3년에 걸쳐 하락을 보였습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이오스 등 암호자산 시장을 대표하는 프로젝트들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저 또한 가치투자자로서 주식판에 발을 담그고 있다가
블록체인에 흥미를 느껴서 코인투자를 시작한 사람이기에
가치와 상관없이 떨어지는 이 코인판에 실망과 환멸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1996년 코스닥(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을 벤치마킹)이 모습을
드러내었을 때를 기억하는 분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출범 초기의 코스닥 시장은 투자자들이 믿을 수 없는 시장이기에
1년간 거래량은 증권거래소(코스피)의 2일분에 불과할 지경이었습니다.
이런 코스닥 시장에 불은 1999년의 IT벤처 붐에 의해 지펴졌습니다.
많게는 120배까지도 오르는 주가 탄생하였으며,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다음(Daum)도 2개월만에 36배의 주가 상승을 이뤘습니다.
하지만 다들 예상하시겠죠? 폭락의 폭락을 거듭하여 사회적 경제적
문제가 되어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가 되었고,
먹튀 논란이 되는 주식들까지 나왔습니다.
2020년 현재 우리가 바라보는 코스닥 시장은 어떤가요?
벤처, 바이오 등 기술중심이며, 코스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기도 하는 가치반영이 충분히 되는 시장이 되었습니다.
(물론 세력있는 곳에 언제나 펌핑은 있습니다.)
저는 암호자산 시장도 마찬가지의 길을 가게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현재 막 시작하는 단계에서 가치를 논하기는 의미없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비트코인은 아주 심플한 블록체인의 일부 사례)
즉, 초기 코스닥과 마찬가지로 붐을 타고 세력의 칼부림이 존재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일개의 투자자가 각 종목의 펌핑 시기와 세력이 주도하는 이 시장의
전체 장세를 읽어서 투자하기에는 너무 힘들다는 것은 투자를 해보신 분이면
잘 아시리라 사료됩니다.
멀리 내다보세요. 가치가 반영되는 시기가 오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프로젝트에 투자를 해야 될까요?
"간단합니다." "망하지 않는 프로젝트에 투자하라!"
이 좁은 블록체인 시장은 살아남았다는 그 자체로 가치반영이 될 시기가
오게 될 것입니다. (코스닥과 같은 맥락입니다.)
[ 90%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망한다 ]
아래 2가지 기사를 보시면 이해가 쉽게 되실 겁니다.
:: 아시아경제 기사 : https://www.asiae.co.kr/article/2018052908315996463
전 세계적으로 8만개 이상의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시작됐지만,
8%만이 살아남았으며, 평균 수명은 15개월에 불과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moneys 기사 :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18091218208032086
IPO(주식기업상장) 기업의 경우, 의미있는 성과를 내기위해서는
8.8년이 소요된다. 암호화폐 프로젝트 역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는 비슷한 시간이 필요하지만 90% 이상의 프로젝트가 2년 안에
성공한다는 계획을 세워둔 상태다.
2017년과 2018년에 진행된 ICO의 약 80%는 1000만달러(약 112억원) 수준의
자금을 모집했다. 시간 관점에서 4~5년을 더 버텨내기 위해서는 평균
7000만달러(약 789억원)의 자금이 추가로 필요하다.
(참고로 스테이터스는 2017년 6월 19일 $107,660,000 [한화 1200억] 규모로
ICO를 완료하였습니다.)
[프로젝트도 돈이 있어야 굴러간다]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투자하기 위해서 많은 투자고수분들은 자료를 찾고
실제로 사업장을 찾아가기도 합니다.
백서, CEO 및 개발자 이력, 아이템의 실현가능성 다 봐야할 것들임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놓치는 것이 바로 이것. 돈입니다.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재무상태를 봐야합니다.
이것을 보면 스캠 프로젝트인지 파악도 가능합니다.
재무공개를 안한다고요? 믿지 말아아죠!
이 부분이 위에서 이야기한 프로젝트를 길게 이끌어갈 능력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재무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홍보에 치중하고, 에어드랍을 뿌려대는
프로젝트는 투자가치가 없겠죠?
(하지만 이런 프로젝트에 더 흥미를 느끼는 투자자분이 대다수 같네요)
일단, 재무상태를 공개하지 않는 프로젝트는 믿기 어렵습니다.
아니 다시 이야기할게요.
믿기 어려워야 됩니다.
투자자로서 믿을 수 없어야 하는데 현실에서의 투자자는 대부분이
재무상태를 고려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주식을 예로 들면 재무재표를 보곤 하잖아요?
블록체인 프로젝트들도 같은 방식이 맞지 않을까요?
현재 스테이터스는 현금보유분 만으로도 2020년 운영가능한 수준이며,
이더리움 보유수량 15만개 이하는 절대로 남겨두려는 의지를 가지고 재무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더가격이 상승할수록 몇 년 동안 개발 및 운영 할 수 있는 재무상태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내용들은 타운홀 및 분기보고서에 지속적으로 명시하여
투자자들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 19년 2분기 재무 결산보고서 (https://medium.com/@statusreports/q2-2020-korean-4139e9274235)
이더리움 가격이 한화로 개당 약15만원($133)정도 일때 300억
정도 보유중이니, 현재 가격인 45만원 기준으로는
약 900억 수준 보유하고 있을 것 같아요(개인적 추정치입니다.)
3년 동안의 개발기간이 있음에도 재무를 건실하게
관리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암호자산 투자, 무엇을 보고 하십니까? ]
일부 커뮤니티 알바 매니저 고용해서 인원유입하고,
에어드랍 몇개 쥐어주고, 펌핑시키고 하는 것이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계신다면,
저는 아니라고 답변을 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자연스럽게 형성된 대한민국 블록체인 프로젝트 투자에 대한
현상황을 부정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런 형태의 방식이 올바른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많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튼튼한 블록체인은 이렇습니다.
① 재정이 투명해야 된다.
② 오픈소스이며, 개발현황을 투자자가 알 수 있어야 한다.
③ 커뮤니티가 건전하고, 자발적이며, 피드백이 있어야 한다.
④ 백서가 실현가능성이 있어야하고, 실제 개발 진척상황이 백서를 중심으로 구현되어야 한다
⑤ 개발생태계가 잘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
⑥ 제품은 신뢰할만한 보안감사를 거쳐야 한다.
⑦ 프로젝트의 원칙, CEO의 블록체인 철학이 있어야 한다.
위 7가지 질문에 스테이터스를 대입하여 답을 달아 보겠습니다.
① 재정이 투명해야 된다.
→ 분기보고서를 통해 재무현황을 공개 (ICO 1200억원 수준 → 3년 개발에도 현재 900억 수준 보유)
② 오픈소스이며, 개발현황을 투자자가 알 수 있어야 한다.
→ 스테이터스는 깃헙을 통해 개발 현황을 알 수 있고(깃헙이 없거나 미공개하는 것은 저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타운홀이라는 개발현황을 공유하는 미팅을 유투브를 통해 진행하며,
디스코드 및 스테이터스어플(서로 연동됨)에서 개발자, 관리자, 엠베서더, 일반투자자 들이 활발히 관련 대화를 진행.
③ 커뮤니티가 건전하고, 자발적이며, 피드백이 있어야 한다.
→ 스테이터스는 정직원 및 개발자가 가격을 유도하거나, 거짓으로 선동하는 일체의 행위가 금지되어 있으며,
한국, 중국, 브라질, 유럽 등 각 나라의 커뮤니티가 건전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스테이터스 존버방 등 공식 커뮤니티가 아닌 곳은 제외)
또한 각 공식방에는 관리자 및 정직원이 질문사항에 대해서 친절하게 피드백하고 있습니다.
④ 백서가 실현가능성이 있어야하고, 실제 개발 진척상황이 백서를 중심으로 구현되어야 한다
→ 스테이터스는 백서에 계획이 잘 성명되어 있고
(IPO기업의 800페이지 짜리 분량에는 당연히 비교안되죠..),
그 백서를 현재까지 잘 구현하고 있으며, 백서를 넘어 새로운
내용들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기존 백서에는 암호화 메시징, 트리뷰트투토크(스팸방지),
전자지갑 등이 주류였다면,
새로운 내용으로는 키카드(카드형 하드월렛), 라이트노드(이더리움2.0),
스테이터스페이(이더리움가스비를 SNT로 대납, 전자거래, 롤업기술로
확장성 개선)등이 있습니다.
- 한글백서 : https://drive.google.com/file/d/0BxR2z3FR3ozeWlh1cWp5WE4xNXc/view
- 스테이터스 APP : https://status.im/ko/get/
⑤ 개발생태계가 잘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
→ 스테이터스는 이더리움과 동일하게 스위스 쥬크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더리움 개발자들과 소통하며 스테이터스를 개발 중입니다.
실제로 스테이터스는 메인넷을 이더리움 넷상에 올렸으며,
"라이트노드"라는 이더리움2.0을 실제로 개발 중입니다.
현재는 "메달라"라는 이더리움 2.0테스트넷을 구동 중이기도 합니다.
또한 오미세고, 유니스왑, 카이버 등 이더리움 메인 프로젝트들과도
활발한 소통을 진행하여 건전한 개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NIMBUS는 스테이터스의 "라이트노드" 개발을 담당하는 팀이름 입니다.)
⑥ 제품은 신뢰할만한 외부 보안감사를 거쳐야 한다.
→ 아직 보안감사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 것같은데요.
이 부분은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보안감사 없는 프로젝트도 스캠급에 준하는 프로젝트라 생각합니다.
스테이터스는 이더리움의 보안감사를 주로 맡고있는
"트레일오브비츠(TRAILOFBITS)"와 동일한 보인감사업체에
보안감사를 수탁합니다.
외부 보안감사를 통해 사전에 발견하지 못한 중대한 오류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트레일오브비츠는 2014년 애플OS의 보안취약점 발견,
2018년 AMD라이젠의 위약점을 발견한 유명한 보안감사 업체입니다.)
최근에는 디파이 프로젝트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겼지만, 일부를 제외하고는
보안감사하나 없이 나오는 곳도 많아서 주의가 요구됩니다.
⑦ 프로젝트의 원칙, CEO의 블록체인 철학이 있어야 한다.
→ CEO의 철학과 프로젝트의 원칙은 당연히 있어야 되고,
추후 프로젝트 운영에도 흔들리지 않는 의지가 반영되는 중요한 사항입니다.
스테이터스의 개발 원칙은 자유(Freedom), 검열저항(Censorship Resistance),
보안(Security), 개인정보(Privacy), 투명성(Transparency), 개방성(Openness),
분권화(Decentralization), 포괄성(Inclusivity), 연속성(Continuance),
현명함(Resourcefulness) 입니다.
개발원칙이 블록체인 프로젝트 답죠? 하지만 저는 CEO인 제라드의
철학이 너무도 인상적입니다.
그의 불록체인, 검열저항, 자유에 대한 의지는 블록체인 원칙이 위배되지 않고
스테이터스가 잘 개발될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될 정도로 강렬합니다.
아래에 제라드의 인터뷰 및 암호화폐 가격이 너무 떨어져 프로젝트들이
느낀 위기감에 제라드가 직원들에게 쓴 편지를 링크합니다.
(이더리움이 최저점에 도달한 상황에서 재정적 위기를 느끼기도 했습니다.)
- 제라드 인터뷰(영문본) : https://cryptomurmur.com/jarrad-hope-status/
- 제라드 편지(한글본) : [Jarrad, 공동 창업자]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힘들고 어려웠던 하루 - 1 : 네이버 블로그 -
https://m.blog.naver.com/status_korea/221404824934
어떤가요? 스테이터스는 투자할 가치가 있는 프로젝트라 생각되시나요?
스테이터스는 여전기 개발이 진행 중이고, 지속적으로 발전 중입니다.
아직까지 SNT에 대한 이코노미가 구축이 되지 않았지만 SNT가 활발히
사용되는 시점에서 스테이터스의 가치는 현재와 비교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려운 암호자산 투자에서 한번 물리고 끝나느냐, 지속가능한
프로젝트에 투자하느냐는 정말 큰 차이입니다.
믿고 기다릴 수 있는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것인 일반 투자자인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대안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가치장이 오지 않는다고 언제까지나 오지않는 것은 아닙니다.
블록체인의 미래를 믿는다면, 펌핑이 아닌 가치에 투자하시기를
바라며 글을 줄이겠습니다. 언제나 행복한 투자 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