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터스] 검열과 해킹이 불가능한 유일한 메신저

지난 스테이터스 소개편에서 이더리움의 메인프로젝트로서의 역할(라이트노드 개발)과
특징(건전성, 암호화메신저기능, 지갑, 키카드, 안티스팸기능) 등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어요.

현재 V1.5까지 업데이트된 모바일용 스테이터스에는 다른 메신저들이 흉내낼 수 없는 가치가 숨어있습니다.
공기처럼 눈에 띄지 않지만 정말 의미있는 것이겠죠?

바로, "검열저항성"과 "암호화메시징" 인데요.
스테이터스 세계에서 유일한 해킹 및 검열 불가 메신저라는 자부심이 있어요

"'텔레그램'이 있지않아?"라는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중앙화된 텔레그램과는 확실히 차별화되어
보안영역에서도 그 차이가 확연하다고 할 수 있어요

실제로 텔레그램도 조사 및 검열활동에 의해 파훼되기도 하고, 중앙서버방식이라는 불안함은 언제든지
권력에 의해 망가지거나 오픈될 수 있다는 불안감도 존재합니다.
특히 텔레그램 측에서 압력에 굴하거나(혹은 이미 그 정보들이 비밀리에 정보기관에 주어질 지도 모르죠)

스테이터스는 보안/검열에 최적화된 메신저로 그런 걱정을 없게 합니다.
기술적으로는 "이더리움의 [위스퍼프로토콜]"을 사용 중이며, 현재 와쿠모드 개발을 통해 확장성을
대폭 늘리고 있어요.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 중 하나가 텔레그렘을 암호화 메신저라고 생각하시는데, 텔레그램은 암호화 메신저가
아닙니다. 전혀 대화를 암호화 시키지 않아요. 하지만 스테이터스는 대화자체를 암호화 하기때문에 해킹으로
이암호를 해독하는 것은 불가능하죠. 또한 강제차단도 불가하며, 대화 중 광고를 위해 들어오는 많은 불필요한
사용자를 안티스팸필터 기능으로 제거가능 합니다.(단, 트리뷰트투토크라는 안티스팸 기능은 현재 개발 완성
단계이나, 사용시점을 대기중이에요)

이하로는 스테이터스 메신저에 대해 궁금할 수 있는 내용을 질의 응답식으로 알아볼게요

[이더리움의 "위스퍼프로토콜"이란 무엇일까요?]

위스퍼 프로토콜은 탈중앙화된 암호화 메시지 프로토콜이에요 P2P 커뮤니케이션 프로토콜이며, High Level 프로토콜입니다. 이더리움의 전 CTO인 "개빈우드(Gavin Wood)가 이더리움 개발 초기 단계에 디앱(Dapp)간의 커뮤니케이션을 돕기 위해 설계한 메시징 프로토콜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중인 프로토콜이에요.

[메시지를 전송할 때마다 가스가 소모되나요?]

정답은 ... 가스가 전혀 들지 않습니다. 한때 모 유튜버의 가스소모 발언이 있었는데요, 이는 전혀 사실과는 다른 내용을 모르고 유포한 것이죠. 기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위스퍼(Whisper)는 데브피트피(DEVp2p)의 서브 프로토콜로 통신하여 블록체인을 거치지 않아 가스비를 소모하지 않습니다.

[카카오/텔레그램처럼 국가에서 차단하면 되지 않나요?]

중국여행이나 출장을 가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중국에서는 "WECHAT"이라는 메신져를 사용중이에요

카카오톡과 텔레그램은 중국에서 차단하기 때문인데요 스테이터스는 기술적으로 차단이 불가능한 구조이기
때문에 검열저항성을 가지고 있어요. 중앙화가 아닌 분산화로 구성되어 있어 어디서도 각 노드가 살아 있는한
메신저를 죽일 수 없어요 즉, 근본적으로 차단이 불가능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죠.

[스팸필터 기능??!]
스테이터스는 "프리뷰트 투 토크(Tribute to Talk)"라는 스팸필터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사토시 나가모토가 제시한 비트코인 사용처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행동 경제학에 기반한 스팸 방지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어요 불특정 사용자로부터 불필요한 메시지 수신 및 연락처 공유 요청을 차단할 수 있어요
튜리뷰트 투 토크를 통해 연락처 외부의 사람들이 여러분에게 직접 연락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최소의 SNT 계약금
설정이 필요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스테이터스의 메신져기능이 현재의 중앙화 메신져의 자리를 넘본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중국/러시아 등 검열에서 자유롭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서 매우 유용한 기술이죠
그리고 회사의 익명방 / 익명제보 등 철저하게 개인정보가 차단이 필요한 곳에서도 사용될 것입니다.
(이부분은 생각보다 수요가 매우 클 것으로 생각합니다.)

스테이터스는 현재 전화번호 기반의 메신저와 다르기에 사용자 확보 측면에서 초기장벽이 있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그 잠재성이 훼손되는 것은 아닙니다. 스테이터스는 이미 많은 기술을 확보하고 있고, 이미 이 메신저
기능하나만으로도 가치는 증명될 것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