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싸이월드는 중학교때부터 주변 따라서 늦게 시작을 했다보니 다른 분들만큼 많은 추억까진 없는데, 초등학교 시절에 했던 버디버디에 대한 기억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사진을 보니 추억이 새록새록 돋네요 ㅋㅋ. 그때의 아이디도 ♣️코리아⭐️이었나… 그때 ㅁ자의 특수문자를 넣는게 한창 유행이었어가꼬.. 그리고 2002년 월드컵 국뽕에 취해 이렇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ㅋㅋㅋ 심지어 그때는 미성년자이다보니 부모님 주무실 때 몰래 휴대폰 가져와서 결제해서 아바타 꾸몄던 기억이 나네요. 명세서 받으면 분명 결제 금액 떴을텐데 눈감아 주신 부모님 감사합니다 ㅎㅎㅎ
아 그리고 또 버디버디에 대한 기억이 하나 더 있는데요ㅎㅎ... 그땐 돈이 없어서 피시방에서는 주로 선불제로 하다보니 차마 모든 프로그램을 종료하지 못하고 타임아웃으로 컴퓨터가 강제로 잠겨버렸던 적이 종종 있었는데, 한번은 버디버디 로그아웃을 안해서 결국 해킹(?)을 당했었습니다. 근데 제 홈페이지가 모두 야한 사진들과 동영상으로 잘(?) 꾸며져 있더라구요. 그때 당시 제 집에서는 컴퓨터가 거실에 있었는데, 생각 없이 들어갔다가 몰매맞을 뻔 했습니다ㅋㅋㅋ. 다행히 부모님과 형은 티비보느라 제 모니터를 못봐서 오해사진 않았었는데, 다시 수정하기 전에 제 친구들이 벌써 홈피 탐방하다가 봐버려서 한동안 변태로 오해받았던 해프닝이 기억이 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