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어제 제가 좋아하는 선배랑 와이프랑 셋이서 사케를 마셨는데, 욘고빙으로 나베시마 하베스트 문 준비해뒀었거든요 근데 다들 너무 하이텐션되어서 잇쇼빙 2병 더먹어버렸습니다… 숙취 오지네요 ㅠㅠㅋㅋㅋ 소주로 치면 총 9병 분량을 먹었으니… 각 병에 대한 리뷰는 하나씩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먹은 하베스트 문입니다. 그 해 추수한 쌀로 빚은 사케인데요. 혹평이 꽤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나베시마는 확실히 그 약간의 탄산감과, 깔끔함과 쌀맛의 밸런스랄까요? 그런 느낌이 좋은 편인 것 같습니다. 나베시마는 사케 입문자분들께 종종 추천들 하시더라구요. 그만큼 기본에 충실하다는 뜻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잇쇼빙보다 욘고빙이 그 존재감에 마시는 맛을 더해주네요 ㅋㅋㅋ 크기에 압도..! 근데 욘고빙은 들여올때 관세가 더 붙어서 ㅠㅠ 이만 마치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