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육아일기] 도서관이 좋다.

in hive-101145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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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을 자주 이용하게 된 계기는, 책 구입비를 절약하기 위해서였다. 책을 많이 가질수록 내 지식이 늘어난다는 착각과 학력이 좋지않은 내 방어기제 때문에 읽지도 않는 어려운 책을 쌓아놓은 적도 있었는데 그런 허황된 욕심도 많이 덜어낼 수 있었다.

동네 도서관은 한 번에 20권이나 책을 빌릴 수 있고 대여기간은 2주일이다. 덕분에 격주로 도서관에 들려 열댓권씩 책을 빌린다. 주로 아이들과 함께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고 나를 위한 책은 1~2권 정도이다. 전혀 부족함이 없다.

아이들도 주기적으로 들리는 도서관을 좋아한다. 사실 둘째는 책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엄마, 아빠, 형이 책 읽는 모습을 매번 봐서 그런지 요즘 관심을 가지고 있다. 코로나시국이라 도서관 체류가 안 되는데 형이 책을 고르는 동안 자리를 잡고 앉아 책을 보기도 한다. 그동안 책을 좋아하지 않는 둘째에게 나름 아쉬운 마음이 들었는데, 스스로 책을 고르고 보는 모습을 보니 괜한 걱정이었다. 아이들은 보는 대로 따라하는데 늘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해야겠다.

코로나 확산에도 불구하고 도서관을 이용해줘서 감사한 마음이 가득하다. 또한 집 가까운 곳에 도서관이 있는 것,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는 건 큰 행운이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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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체휴일 이라고 도서관 휴관입니당.. ㅠㅠ

저희는 주로 토요일에 방문합니다 ㅎㅎ
아쉽지만 내일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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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안가본게 20년은 넘은듯... 난 도서관 싫어~ ㅋㅋㅋㅋㅋ
아이와 함께 책도 읽고... 너무 보기 좋은듯!!

독거형 빨리 아이 만들어서 손잡고 가즈아!!

힘들것 같어~ 흉아~ ㅠㅠ

조금만 노력하면 될 거 같은데!!!

아이들이랑 도서관 가본지가 언제인지...
책읽는 습관을 나부터도 먼저 보여줘야 하는데...

지금부터 시작!

옛날에 어떤 웹툰에서 봤던 내용이 떠오른당

아이의 공부 습관을 잡아주는
최고의 집안 인테리어는
바로, 가족들의 독서하는 모습이다.

파치형은 최고의 인테리어 업자!!ㅋㅋㅋㅋ

내가 건설사 다니다보니 인테리어 좀 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