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의식 모델] #33 Nirvana and Blue-Collar Wor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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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글은 상상하기 어려운 내용이지만 (Ra Materials에는 이 상상하기 어려운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야기 방식이라서 좀 더 재미가 있습니다.

Nirvana

이전 글에서 세상 모든 것을 포함하는 Manifest Creation이란 곳을 빠져나온 이후의 상황도 벤은 생각을 했습니다. 어디까지 생각할 수 있는지 저는 상상조차 못하겠네요.

벤의 이야기를 계속 따라가보겠습니다.

Manifest Creation 밖은 아무 것도 없는 또는 모든 것으로 가득차 있는 void입니다. Manifest Creation을 빠져 나온 한 존재가 void를 여행하다가 어떤 곳에 다다르게 됩니다. 그곳은 바로 Nirvana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그런데 그 곳에 앞에는 무지하게 큰 뱀이 지키고 있습니다.

뱀은 한 껏 겁을 주면서 안으로 들어가겠냐고 물어봅니다.

그런데, 그 안에 들어가면 다시는 나올 수 없다고 얘기합니다. 이 때 그 존재는 머리를 씁니다. 뱀에게 입을 조금 씩 더 크게 벌려 보라고 요청합니다. 그리고서는 입이 엄청나게 벌어졌을 때, 뱀의 입속으로 들어갑니다. 꼼수를 쓴거죠. 어쨌든 들어갔더니 반대쪽으로 나오니 어떤 존재들이 천상의 행복감을 느끼며 앉아 있는 것이 보입니다.

바로 이곳이 열반한 사람들이 간다는 Nirvana입니다. 그런데 이곳에 있는 존재는 천상의 행복감을 느끼지만, 어떤 존재가 그 공간에 들어와도 알지도 못하고, 그들에게는 어떤 생각도 없고, 오로지 자신의 행복감을 위해 앉아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이곳에 있는 존재는 모두 동양인이라는 것입니다.

나중에 뱀이 설명해 주는데, 이곳 존재들은 자신의 행복감만을 위하고, 남의 진화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진화는 거기에 머물러 있다는 것도요.

이 이야기를 보면, 벤은 Nirvana를 자신만의 행복을 위한 것으로, 더욱 성장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The Blue-Collar Workers

그렇게 Nirvana 입구의 뱀과 헤어진 존재는 똑 void를 여행합니다. 그러다가 또 어떤 곳에 다다르게 되는데, 그곳에도 많은 존재들이 가부좌를 하고 앉아 있습니다.

이 존재들은 좀 전에 봤던 Nirvana에 있던 존재와 얼핏 보면 다를게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이들은 가만히 앉아서 자신들이 맡은 행성/별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어떤 보상도 기대하지 않고, 앉아서 자신이 맡은 행성의 존재들이 잘 진화할 수 있도록 진화 방법을 고안한다던지, 사건을 만든다든지 하는 일을 합니다. 말 그래도 24/7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들은 Nirvana를 포기하고 이곳으로 온 존재들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궁극의 행복을 위하지 않고, 남과 함께 하기로 택한 존재들입니다. 이곳에는 부처도 보인다고 하는군요.

그들은 어떤 보상도 바라지 않고 이 일은 하지만, 결국 그들의 행위로 그들의 의식은 더욱 진화합니다.

The Zoo

존재는 또 다시 void 여행을 계속 합니다. 이번에는 온갖 동물들이 모여 있는 곳을 방문합니다.

그 존재는 의아해 합니다.

아니 절대계(The Absolute)에 동물들이 있다고?

그 때, 어떤 설명이 들립니다. 이 동물들은 사람의 특성을 상징하는 이미지라는 말이 들립니다. 개는 충실함을, 코끼리는 강인함을, 원숭이는 재잘재잘 떠드는 천박함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그 존재는 또 이런 생각이 떠오릅니다.

절대계는 생각도 없을 줄 알았는데, 그렇기는 커녕 다양한 활동이 있다고?

그 존재는 절대계에서는 생각이 선형적이 아니라 직관적으로 즉각 떠오르는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이런 생각이 떠오릅니다.

도대체 누가 쇼(show)를 실행하는 사람은 누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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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실습: 도대체 쇼는 누가 실행하고 있는지 상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