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N 가능성 - Random Number Generator

스텝N의 가능성은 포켓몬고 이상이다.

난 포켓몬고를 하지 않았지만 스텝N은 하고 있다. 나를 운동하게 만든다.

뛰면서 든 생각은 진짜 난수 발생기로서 사용할 수 있겠다는 것이다. 컴퓨터 세계에서 진짜 난수 발생기는 없다. (그렇게 알고 있다) 난수라는 것를 컴퓨터로 만들려면 시드값이 있어야 하는데, 이 시드값에 따라 난수가 결정되므로 엄밀히 난수라고 할 수 없다.

스테픈은 사용자들이 걷거나 뛴 거리가 나온다.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 그야 말로 난수가 아닌가? 시드가 필요없다. 스테픈 사용자가 충분히 많아지면 블록체인의 난수 발생기로 사용될 수도 있를 거란 생각이 들었다.

난수 발생기말고도 포켓몬고처럼 특정 지역에서 달리면 아이템이 나오는 것도 가능하다. 그렇게 되면 사람들은 전국을 누비며 달리고 걷게 될 것이다. 지역 상점도 사람들로 붐비게 될 것이다.

위치기반의 장점들을 모두 가져갈 수 있다. 거기에 뛰면 뛸 수록 건강에도 좋으니 마다할 이유가 없다.

앞으로 어땋게 흘러갈지 잘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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