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의 향후 행방은??

in hive-101145 •  5 years ago 

안녕하세요, fenrir입니다.

20불까지 추락하였던 유가가 현재 급 반등하여 22.41불 수준입니다.

반등의 가장 큰 원인은 이번 유가 분쟁의 주인공이었던 러시아가 당장 감산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발표했기 때문이며,

트럼프의 "최근 러시아·사우디 지도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양측이 ‘수일 안에’ 유가 전쟁을 끝내는 데 합의할 것으로 믿는다" 라는 발언도 상승에 크게 기여한 듯 합니다.


지난 번 말씀 드린 수요와 공급 두 축 중에 공급 측면에서 긍정적인 시그널이 나왔는데, 과연 오늘 나온 내용대로 향후 전개가 될 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반면, 수요 측면에서는 아직 갈 길이 멉니다.

미국의 원유 재고는 기록적 속도로 폭증하고 있으며 전일 미국 에너지저보청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1383만 배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예상치 450만 배럴보다 3개 가까이 높은 수치입니다.

이는 당연한 것이 미국 대부분이 셧다운이기 때문에 그 누구도 움직이지 않으니 기름을 쓸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일단 공급 측면은 조금이나마 개선의 여지가 보이니 10불까지의 하락은 조금 가능성이 낮아졌습니다.

욕심을 버리고 적당한 기회에 올라타야 할 지 고민해 볼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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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급반등으로 증시도 반등이 들어오네요.

가즈아!!!!

@tipu cu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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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저장할 곳도 이제 없다고 그러던데..소비가 늘지 않는 시기가 지속될 것 같아서 감산하지 않으면 답이 안나올 것 같아요.

코로나가 얼마나 장기화 되느냐에 달린 것 같습니다.

수요의 개선 여지가 없으니 오늘 급등했던 것이 내일부터는 조정을 받겠죠?

일단 아침에 떠윽상이네요 ㅎㅎㅎ

러시아는 가장 큰 시장이자 수요처인 유럽이 폭망이라 증산해도 대책이 전혀 없지요 ㅠㅠ
미국도 가세해서 감산하고 유가 안정을 먼저 시켜야 할 거 같은데 미국은 미국대로 세일가스기업들이 부실하니... 참 혼란한 시기입니다.

역시 트럼프 ㄷㄷㄷ 떡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