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Bitcoin Unleashed

나름 정신없던 첫날이 지나가고, 이제 2일차.

시차 때문에 아침에 일찍 깨기도 하고 배도 고파서 일찍 갔습니다. 그래서 아무도 없을때 사진찍기.

건물에 계단을 올라가서 입장하면 2층 로비가 나옵니다. 2층에는 Developer stage라고 해서 프로젝트 빌딩하는 팀들이 주로 발표하는 곳이고, 3층 Ecosystem stage에는 "유명" 인사들이 나와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 곳.

여기가 2층의 Developer stage.

3층에는 부페식 식사와 음료 및 이런저런 테이블들이 있습니다. 저보다 일찍 와서 아침을 먹고 있는 사람들도 꽤 있더군요.

3층의 Ecosystem stage. 앞줄보다 뒷줄을 사람들이 더 선호하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여기에 사람들이 별로 없기도 했습니다. 연사 발표를 듣기보다는 삼삼오오 모여서 담소를 나누는 경우가 더 많았음.

이렇게 패널들이 나와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기도 했는데...

크게 도움되거나 한건 별로 없는듯. 상당수가 그냥 다른 곳에서 이미 알려진 사실이나 의견들을 다시 말하는 것이어서요.

Stacks의 창립자 중 하나이자 아이콘인 Muneeb의 이야기는 상당히 들을 만 했습니다. 일단 말을 워낙 잘하기도 하고...

"공식" 행사는 여기서 끝이었지만, 실제로 제일 도움이 되었던것은 뒷풀이에서 이런저런 사람들과의 대화였던 듯 합니다.

다음부터는 준비를 좀더 해서 와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