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앵

in hive-101145 •  3 years ago 

잘 알려지지 않은 파리 북부의 도시 아미앵.

이 도시를 제가 알게 된 이유는... 네이버 웹소설에서 저의 쿠키를 계속 빨아들이고 있는 "검은머리 미군 대원수" 덕분(때문?) 입니다.


실제 제1차 세계대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아미앵 전투를 각색해서, 소설에서도 주인공이 1차대전의 영웅으로 발돋움하는 아미앵 전투로 나옵니다.

  • 광속 기갑 돌파의 효시이자 교과서 케이스.

이번에 파리 쪽에서 며칠 있게 되어 어딜 가볼까 하다가... 유명 관광지들 대신 아미앵이 왠지 가보고 싶더군요.

커다란 대성당과 쥘베른 생가 외에는 (이것도 방금 인터넷 찾아보고 알게 됨) 딱히 관광지도 없는데 말이죠.

이런 걸 보면, 문화의 힘이 대단하긴 한가봅니다. 유명 영화, 드라마, 소설 등에 나온 곳이 관광지가 되곤 하니.

  • 우리나라도 한때 한류 관광이 엄청났죠. 겨울연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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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가세요?
훔 ..... 부럽....

네 프랑스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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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클래스 글로리형님~
이번에는 파리 아미앵인가요!

아직 미정이라... 한번 봐야할듯합니다.

좋은 동네 많이 다니세요~^^

엠마뉴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출생지이기도 하죠. ^^

오옷 몰랐습니다! 덕분에 하나 또 배웁니다.

사실상 인스타를 안한다면, 모두 가고 싶은 곳이 다른 것이 정상일 것 같은데요. 그 개개인들이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가 종교이고, 그 다음이 '자기가 본 작품에 나온 곳'일거 같습니다.

그렇네요. 개인별 경험이나 선호도로 결정되는게 사실 당연한건데... 요즘은 SNS 힘이 너무 강해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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