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를 투자로

제목 : 투자를 투자로

옷 좋아하는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평범하게 회사 다니며 몇가지 투자를 해봤습니다.
투자로 내 손에 돈이 생기니 막연하지만 새로운 무언가를 꿈꾸게 됐습니다, 그 좋아하는 옷으로 할 무언가를.

그런데, 큰 투자 건의 실패로 수억의 손실이 찾아왔습니다.
돈을 벌던 와중에도 매번 속으로 돈은 그냥 돈일뿐 잃더라도 흔들리지 말자, 절대 돈을 신격화하지 말자, 어차피 다시 벌면된다라고 생각해왔습니다.
돈은 그렇다 치지만, 막상 꿈꿔온 미래가 너무 멀리 가버린거 같아 한숨은 나오덥니다.
목표를 그저 막연히 응대한 스스로의 책임에 대한 태만 때문일까.

다시 무엇이라도 해서 자금을 만들 생각에 떠났던 코인판에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짜잘하게 현물/선물 거래를 해가며 정보를 찾아가며 느낀건, 내가 떠나기 전 코인이 아니구나.
그 간에 정말 큰 개선과 발전, 아예 정말 저 멀리 미래를 향해 가고있구나. 가슴이 떨릴정도로.
그래서 지금은 디파이 분야에 투자하며 이들이 보여줄 미래를 실컷 즐기고 있습니다.

문득, 그렇다면 멀어진 내 미래는 어떻게 되는가?
다시 시작한 지금의 투자를 내 미래에 대한 투자로, 움직여보기로 했습니다.
바로 학원을 등록하여 패턴/봉제를 배워 보기로 했습니다.
회사/투자/옷질, 24시간인게 아쉬운 하루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혹시나 이곳에 저와 비슷한 경험 혹은 새로운 투자를 막연히 꿈꾸는 분들께 응원이 되는 말이 하고싶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배워가는 과정을 이곳에 차곡차곡 쌓아보려고 합니다.
이 글들이 나중에 브랜드를 만들 때는 또 제 브랜드의 헤리티지가 될 수도 있겠네요.

옷 좋아하는 평범한 회사원의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