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의 치매

in hive-101145 •  4 days ago  (edited)

토요일에도 기저귀를 착용하지 않고 착용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식탁에 앉아 계시다 소변을 보셨다. 아~못살겠다 하니 "그래 내가 나가면 되잖아"하고 큰소리 치시고 오늘도 헬스장 갔다 오니까 기저귀만 차고 계셔서 바지는 왜 안입고 계시냐 물으니 젖었단다. 기저귀는 안젖었다라고 하셔서 거실바닥 식탁 밑에 보니 나무가 젖어서 있길래 걸레로 닦았다. 늦었으니 들어가서 소변 보시고 주무시라고 하니 화를 내시며 "알았어"하며 들어가신다. 치매가 좀 더 진행이 된 것 같다.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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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릴 말씀이 없네요.. 그래도 힘내세요~

간병인을 다만 두어 시간이라도 쓰셔야 할 거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