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in hive-101145 •  3 days ago  (edited)

오전에 일 갔다가 서둘러 집에 왔다. 대전에서 형부랑 언니를 조카가 모시고 왔다. 친정엄마 오시고 나서 한번도 못 와봐서 오신 것이다. 아침에 오리능이백숙을 한 시간 끓여놓고 일 다녀와서 다시 한 시간 더 끓였다. 사라다와 찰밥도 하고 게장과 봄동 겉절이 등등. 한상차려 모두 맛나게 드셨다. 커피와 과일 먹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차 밀린다고 다섯 시간 만에 일어나서 출발했다. 조금은 서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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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한 마음 이해 가네요.
자주 놀러 오라고 하시지요.

앞으로 자주 오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