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Web3 전용 마케팅 툴 : Quest3

in hive-101145 •  2 years ago 

안녕하세요. 두부입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프로젝트는 Web3 마케팅 성장 툴 퀘스트3(Quest3)입니다.

Quest3란?

사용자가 자신의 콘텐츠, 개인정보 나아가 디지털 자산에 대한 통제권을 온전히 소유하는 “소유권”의 개념이 포함된 생태계를 최근 들어서는 “웹쓰리(Web3)”라고 일컫습니다. 소유권의 개념은 블록체인의 고유 특성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프로젝트들을 Web3 프로젝트라고 통칭하기도 하는데, Quest3는 그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는 것처럼 Web3 프로젝트들을 위한 퀘스트 플랫폼입니다.

Web3스러운 Quest3

현재 거의 모든 Web3 프로젝트들은 트위터, 텔레그램, 디스코드 등을 사용하여 커뮤니티를 키우고 마케팅 채널을 만들어갑니다. 소위 오카방(오픈 카카오톡 단체방), 텔방(인플루언서 텔레그램 그룹) 등을 통해 비용을 지불하고 AMA 등을 통해 트위터 팔로워, 텔레그램 및 디스코드 그룹을 늘려나가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성장 마케팅 전략입니다.

“얼마나 많은 팔로워가 있는가?” 또는 “얼마나 많은 멤버들이 그룹에 있는가?”는 잠재 투자자들이 프로젝트를 평가할 때, 그리고 거래소가 상장을 위한 심사를 할 때 중요하게 참고하는 정량 지표 중 하나이기 때문에, 프로젝트들은 출시 초기에 마케팅 채널에 많은 비용을 지출하게 됩니다.

그러나, 중개인이 가운데서 큰 이득을 취하는 기존의 경제 구조가 바뀌어야 한다는 “탈중앙화”의 가치를 내세우며 등장한 프로젝트들이 중개인들에게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트위터나 카카오톡 그리고 텔레그램과 같은 Web2 기업의 서비스에 의존하는 것에 대해 업계의 회의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과연 성장 마케팅을 위한 비용 지출이 효과적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퀘스트3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Web3 프로젝트들에게 Web3스러운 성장 마케팅 전략을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친화적이며 탈중앙화된 도구들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되었습니다. 퀘스트3의 올인원 마케팅 성장 툴은 프로젝트 운영사가 인센티브를 사용자들에게 직접 제공함으로써 디파이(DeFi), 게임파이(GameFi), NFT, 다오(DAO) 및 다양한 프로젝트가 효율적이고 저렴한 방식으로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퀘스트3의 차별성

(1) 다양한 마케팅 툴

(2) 심플하고 사용자 친화적 UI/UX

(3) 온체인/오프체인 마케팅 지원

(4) 다양한 메인넷 지원

퀘스트3 사용 방법

(1) 퀘스트3(https://app.quest3.xyz) 사이트에 들어가, 메타마스크, 디스코드, 트위터 등으로 로그인합니다.

(2) “Create Quest” 퀘스트 생성을 클릭하여 위와 같은 화면에서, 제목, 내용 그리고 퀘스트 기간을 설정하고 “Save Settings”를 클릭합니다.

(3) 원하는 미디어 채널을 클릭하여 어떤 마케팅을 진행할 지 선택합니다. 현재 오프체인인 트위터(Twitter), 디스코드(Discord), 텔레그램(Telegram), 유튜브(Youtube) 등 다양한 오프체인 채널뿐만 아니라, 지갑 잔액(Wallet Balance), 스냅샷(Snapshot) 등 다양한 온체인 채널 마케팅도 가능합니다.

(4) 어떤 자격을 가진 사용자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 설정합니다. 모든 유저(All users), NFT 홀더, 화이트리스트 주소, 특정 지점, 신규 사용자와 같은 자격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5) 마지막으로 보상을 설정할 수 있는데, 선착순(FCFS) 과 추첨(Lucky Draw) 보상 지급 방법을 설정하고, 아래 네트워크 및 보상 지급 수량과 NFT, FT, 화이트리스트 등을 설정하면 퀘스트가 생성됩니다.

개인적인 생각

퀘스트3은 Web3 프로젝트에게 최적화된 마케팅 툴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장이 안좋은 만큼 거래소가 상장 시 요구하는 조건 중 가장 중요하게 보는 포인트가 커뮤니티인 만큼, 현재 프로젝트가 커뮤니티를 어떻게 빌드업하고 마케팅 하느냐가 관건일 것 같습니다.

퀘스트3는 사용자 입장에서 RPG 게임 같이 퀘스트를 사용자 친화적인 UI와 UX를 통해 쉽게 알아보고 참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프로젝트 또한 다양한 온체인/오프체인 마케팅 채널 및 기존에 마케팅 방식인 에어드랍 툴 또한 구비되어 있어 손쉽게 사용자를 모집할 수 있다는게 장점일 것 같습니다.

현재 퀘스트를 수행하면 프로젝트가 걸어놓았던 보상을 제외하고 따로 포인트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아직 백서나 토큰 발행 계획은 나오지 않았지만, 이 포인트를 토큰화 한다면 어떤 토큰 구매 수요가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퀘스트3에서 많은 프로젝트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참여해서 얼리 에어드랍 받아보고, 직접 퀘스트도 만들어보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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