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급성장염이 와서 죽다 살았네요 ㅠㅠ

아!! 이제 좀 살 것 같습니다.

어제 점심을 먹고 오후 4시쯤? 부터 뭔가 갑자기 오한이 살짝 오더라구요. 컨디션도 갑자기 축 처지는 것이.. 뭔가 좀 이상하다 싶었는데, 퇴근시간인 6시 근처가 되니.. 이게 뭔가 이상합니다. 배도 꼬로록꼬로록 ㅠㅠ

일단 장염으로 추정이 되어서.. 얼른 집에 도착하자마자 씻고 누워버렸습니다. 배를 따뜻하게!!! 또 따뜻하게!!! 바닥도 따뜻한게!! 한여름에 전기장판 틀고 이불 꼭 붙들고 덮었습니다. 일단 저는 몸이 으슬으슬하거나 하면 이렇게 하긴 하는데, 좋은 방법인지는 잘 모르긴 합니다. 일단 저만의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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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역시나 다가오는 복통... 저녁 7시에 누웠는데, 8시쯤되니까 배속에서 난리가 나더군요.. 엄청 쑤시는 듯한 복통이 배 여기저기서.. ㅠㅠㅠㅠ

그러다가 열을 재어보니

37.8도!!

아... 이렇게되면 또 코로나 검사에 어쩌고 저쩌고 하면.. 또 괜히 업무하는 사업장에 문제가 되는건 아닐지.. 현재 파견나와 있는데, 파견직원 때문에 사업장 2주가량 문닫게 된다면;; 끔찍하더군요. 아픈것도 아픈것이었지만 이런 생각이 더 들던... ㅠㅠ

그렇게 무려 새벽2시까지... 쑤시는 배를 붙들고 이리 구르고, 저리 구르고 난리를 쳤습니다. 중간중간 위 아래 위 위 아래~ 뽑아낼 껀 뽑아냈었구요.. 아오 내 ㄸㄲ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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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제 진짜 엄청 고생이 많았었는지, 자고 일어나서 지금은 아주 말짱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열도 완전 정상으로 내려 왔구요. 정말 어찌보면 짧은 시간이었지만, 지금 생각하니 어제 밤은 끔찍하기만 합니다. 회사 도시락을 같이 먹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아무도 저같은 증상은 없었다능.... ㅠㅠ 몸이 허약해져 있었던 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할일도 많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었는데, 그런 것이 원인이 되었나 보다..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아무쪼록.. 모두모두 건강이 최고입니다!! 건강! 또! 건강 챙기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