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구매 고민 고민...

오늘 가족들 모두와 함께 반려견 분양샵에 한번 가보았습니다.

아이들 정서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 같았고, 모두가 반려견을 키우는 것에도 동의를 했기 때문인데요.. 일단 엄마가 제일 고생 할 것이 보이긴 한데, 최대한 아이들에게 책임감을 많이 부여해서 가능한한 아이들도 잘 케어 할 수 있도록 하게 할 예정입니다.

일단 분양샵에는 처음 들어가보긴 했는데, 그 분양샵에는 비숑과 포메라니안 두 종류만 있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분양샵에는 모두 분양이 되어서 아예 한동안 분양도 안한다고 할 정도...로 요즘 반려견 분양을 많이하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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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서 설명을 이것저것 좀 들었는데요,

털이 긴 종류가 비숑, 요크셔테리어, 말티즈 종류인데 이 아이들은 피부가 지성이고 털이 길어서 냄새도 좀 나는 편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자주 씻겨주고, 미용도 2주에 한번씩은 가줘야 한다고 하던데.. 비용도 비용이지만 매번 데리고 가는 것 자체가 보통일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네요.

그러면서 하는 이야기가 포메라니안이 중간털 길이인데 피부도 건성이고, 냄새도 덜 나는 편이고, 처음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는 비숑, 말티즈를 생각하고 갔는데, 막상 가보니 포메라니안도 너무 귀여워서 가족들 모두다 포메라니안에 훅 가버렸습니다.

일단 이제 처음 한번 가본 입장에서 한번에 결정하는 것은 아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단 주말에 또 한번 더 가보기로 했네요.

그런데 이 샵이.. 좀.. 엄마 아빠견들 모두 확인 가능하고 순종이 아주 확실하다고 하고, 관리도 정말 잘된 아이들이라고 하긴 하던데..

제가 생각 했던것 보다는 분양가가 좀 있더라구요.

포메라니안이 180만원정도? 좀 특이한 색상의 포메라니안은 300만원,

검정 흰색이 섞여있는 포메라니안은 480만원짜리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비숑은 평범하게 보이긴 했는데.. 350만원? ㅎㅎ

원래 이정도로 비싼가.. 생각이 들긴 했네요.

아무튼... 천천히 한두번 더 방문해서 알아봐야겠습니다.

새로운 가족이 곧 생길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