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한해를 돌아보며

in hive-101145 •  4 years ago 

2020년 한 해를 잠시 돌아보고자 합니다.

저는 우선 저 자신에게 감사하고 대견 하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열심히 한 노력에 비하여 보상이 적은 부분도 있었지만,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한걸음씩 내디딘 나 자신에 대해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때로는 의욕이 예전만큼 내키지 않아서, 조금은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던 시간도 있었지만 다시 일어나서 단장을 하고 스스로를 챙기고 남에게도 최소한의 도리와 인간으로서 갖추어야 할 예의를 갖추고자 한 스스로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습니다.

72F878D0-9EE7-4D3C-830D-397B7D4A07B9.jpeg
Julius Hubner - Portrait of Pauline
담담하고 편한 마음과 얼굴을 가지고 싶어서 고른 그림인데 다시보니 그러지 않은 것도 같구요...

그리고 부모님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가족에게 의연한 모습을 보이려고, 힘든 상황도 스스로 해결하고 챙기려고 하셨습니다. 덕분에 부모님에 대한 걱정 없이 자신만의 시간에 좀더 몰입할 수 있었음에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그리고 가족의 부족한 부분을 미리 아시고, 종종 주시는 조언과 지혜에 감사합니다.
예전에 그 분들이 하셨을 고민을 이제는 좀더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좀더 고민하고 행동하여 뛰어넘고 싶습니다.

B2BD0E55-BAE5-47A6-94AF-4DC4F8D4E738.webp
Source: Pixabay

스팀에서는, 지난 한해 많은 분들이 마음 고생이 심하셨던 것 같습니다.
모르는 분들은 “네트워크에서의 일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하고 반문하실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장소와 사람에 관계없이 사람은 본인의 글, 의견 그리고 투자(시간, 돈, Resource 등)에 애정이 있는 것은 당연하고, 정도만 지킨다면 좋은 부분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하이브와의 마찰로 많은 분들이 상처가 심했던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상황과 마음을 다 알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의견 및 방향이 다르다는 이유로 “다운보팅”을 받고 험한 말을 주고 받으면, 마음의 상처와 고민이 커지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길던 짧던 나의 글과 의견은 나의 분신과 같은 느낌이지에 그러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당시 분쟁해결에 앞장섰고 고민 하셨던 Community의 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올 한해 감사했고, 내년 한해 좋은일 많이 생기기를 기원합니다.

FD0D2FC5-744E-4826-9A68-3FD96121C6B2.png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올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새해 좋은 일 많이 생기시기를 기원합니다~

@harryji transfered 5 KRWP to @krwp.burn. voting percent : 13.59%, voting power : 59.08%, steem power : 2002396.59, STU KRW : 1200.
@harryji staking status : 1138.625 KRWP
@harryji limit for KRWP voting service : 1.138 KRWP (rate : 0.001)
What you sent : 5 KRWP
Refund balance : 3.862 KRWP [49897252 - 2d4e25f0cf130264caf70228da7b166306fa0a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