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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그마 이야기 : 성장기의 동반자, 시그마📷

2년전 제대로 된 사진 생활을 시작하였다.
나한테 쥐여진건 카메라 한대와 렌즈 두대😳

아직 어렴풋한 학생이라 비싼렌즈는 잡아보기 힘들었고
내가 가진 한 렌즈는 시그마의 24-60mm EX f2.8 렌즈였다

단종된 렌즈여서 정보도 많이 없었던지라
초보였던 나는 많이 헤맸던 기억이 많이 남는다

그래 뭐 렌즈가 최신이든 오래됬든 아무렴 어떨까
그렇게 나의 본격적인 사진생활은 시그마와 함께 시작되었다😙

정말 많은 곳을 다녔다
서울부터 부산까지 방방곳곳을 돌아다녔다
2년이라는 짧지만 긴 시간동안
카메라를 바꿔오고 여러 렌즈들을 빌려보고
직접 구매하여 써보고 다시 팔기도 하고

결국엔 최종적으로 남는거에는 항상 시그마 렌즈가 있었다.
처음과 함께해서 더 인연이 깊었던 것일까

그렇게 나는 24-60mm EX f2.8 렌즈로 시작하여 현재 24-70mm f2.8 DG DN 까지 오고
렌즈가 좋아짐과 동시에 나 자신도 한층 성장하였다😃

그래도 한가지 변함없는것이 있다.
내가 추구하는 사진은 변함이 없다는거😁

그래서 가끔식은
렌즈가 조금 안좋아도
카메라가 조금 안좋아도
오히려 옛날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조금씩 든다🙃

사진은 정말 장비빨이 아닐까?
오히려 그 한장한장 순간순간에 깃들인 감정, 추억이 더 큰 영향을 미치는것이 아닐까?

그렇게 시그마는 여전히
나의 학창시절 추억과 취미를 남기며 같이 성장중이다😊

시그마 60주년을 축하합니다!
70, 80, 100주년까지 더욱 성장하는 기업이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