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을 더 모아야하는 이유.

스팀 블록체인이 다양한 장점(빠른 속도, 전송 수수료 없음 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가격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사람들은 많이 떠났고, 구증인들이 그동안 스팀잇을 통해 많은 스팀을 팔아치웠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스팀 블록체인 역시 탈중화가 아니었다며 남아 있던 사람들마저 많이 떠났습니다.

물론 현재 증인분들께서 노력해주신 덕분에 스팀 생태계는 정화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아직까지 제가 원하는 수준까지 되려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예전만큼은 아닐지라도 글쓰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보상이 주어져야 하고, 사람들과의 소통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 그리고 스팀을 이용한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되어야 있어야 떠났던 유저뿐만 아니라 새로운 유저도 끌어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은 꾸준하게 하고 있었지만, 아마 기존의 스팀잇이 그대로 유지되었다면, 지금의 스팀 가격도 굉장히 높은 수준이었을테고 액티브 유저 또한 지금보다도 훨씬 적었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저스틴 선, 그리고 트론이 스팀잇에 들어오면서 상황은 크게 바뀌었습니다.

트론의 영향력과 폴로닉스 거래소가 스팀잇을 지탱하고 있으니, 앞으로 스팀잇이 다양한 것을 시도할 수 있어 보이며, 그 중심에는 저스틴 썬이 있기에 성공 여부보다는 얼마나 더 키워나갈지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트론이 코인네스트에서 3~4원 할 때만 해도, 그 성공가능성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는데, 지금은 저스틴 썬이 건드는 것마다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기 때문에 스팀잇의 성공도 기대해볼 법 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장기적으로 스팀을 더 모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장기적인 관점에서 부정적이신 분들이라도 단기적인 관점에서 스팀잇에서 트론 보상도 얻고, 스팀달러 가격의 상승 등으로 볼 때 현 시점의 스팀 가격은 굉장히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물론 무조건 스팀을 사야한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강요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현 시점에서 스팀을 모아둔다면 훗날 후회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지난 번에도 말했듯이, 제 1차 목표는 5만 스팀, 2차 목표는 10만 스팀, 그리고 3차 목표는 20만 스팀인데 현재 가격 수준만 유지해준다면 1차 목표는 생각보다 빨리 달성할 수 있어 보입니다. 그때까지는 스팀 가격이 급상승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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