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하나 적응하기

시대의 급변을 따라가기가 점점 버거워진다.

새로운 것 배우기를 좋아하는 내가 이럴 때, 나이 더 드신 분들은 얼마나 더 버거울까?

다이소에 살 게 있어서 갔다가 계산대가 모두 무인 계산대로 변경되어 있는 것을 보았다.
앞으로 이런 식으로 바뀌는 매장이 많을 것 같다.
하나 하나 배워야 한다.

얼마 전에 배달의 민족에서 파리바게트 할인 행사를 했는데, 미리 앱으로 주문하고 픽업하는 고객에게 5000원 할인을 해주는 행사였다.

그걸 모른 어떤 분이 매장에 가서 빵을 고르고 할인해달라고 했다가 주인이 곤란하다고 하자 기분이 나빠져서 빵을 포기하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다가 역풍을 맞은 일이 있었다.

복잡한 할인 혜택을 무시하고 살면 호구가 되기 십상인 요즘, 하나씩 알아가고 하나씩 적응해가고 있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적응해야 한다. 귀찮다고 무시하다가는 점점 사회에 적응하기 어려울 것이다.

사람은 죽을때까지 배워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