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사기꾼들

오늘 올드스톤님이 피싱 당하신 사연을 포스팅하셨는데, 정말 남의 일이 아닙니다.
누구나 당할수 있는 일입니다.

저희 엄마도 사흘에 한번씩 이런톡을 보내십니다.

"공기청정기 결제했다고 문자 왔는데...이거 뭐지? 난 한 적 없는데"
"택배가 반송됐다는데 뭔지 모르겠다."
"혹시 냉장고 우리 집에 보냈나? 냉장고가 온다는데? "

이런 류의 톡을 꾸준히 보내십니다.

"엄마, 그거 다 사기니까 링크 같은거 절대 누르지 마시고, 문자 답도 하지 마시고, 모르는 번호는 받지마세요~~~~"

어쩜 이렇게 사기꾼이 많은지. 완전히 사기꾼 천국입니다.

저도 주위에 이런 비슷한 크고 작은 사기를 당한 사람들이 많아서 다양한 사례를 알고 있습니다. 알아도 당할, 혹은 알면 안당할...뭐 그런 것들이지요.

가장 많은 것은 비트코인이 난리다 보니 그런 것을 활용한 사기지요.
채굴권이니 뭐니 해서 억을 투자하면 한달에 얼마준다 이렇게 해서 다단계식으로 몇 달 이자 잘 주다가 먹튀하는 경우요.
광고를 보면 얼마를 준다. 팩을 사야 한다. 뭐 이런 사기들도 노인들 상대로 엄청 성행중입니다.
저희 엄마도 어디서 듣고 와서는 그런 이야기를 해서 무조건 사기니 하지 말라고 하는데, 친구분이 많이 벌었다고 하니 자꾸 사기 아닌거 아닌가? 이러고 계시고.ㅋㅋㅋㅋㅋ

뻔히 사기인게 보이는데....ㅠㅠ 노인들 쌈지돈 다 털어갑니다.

https://imnews.imbc.com/news/2020/society/article/5825914_32633.html
이런거지요.

좀전에 이런문자 받고 사지도 않은 물건이라 위의 업체에 전화함.
업체에서 신고 접수하고 사이버수사대에서 연락온다고 함.
사이버수사대 바로 연락옴 02-2254-3025.
송파경찰서 김준호라고 함.
주소물어보고 신고 접수하고...계좌 어쩌구 하는데 감이 어째 이상함.
너 송파경찰서 김준호 직책이 뭐냐? 송파경찰서에다 확인전화한다고 내가 꼬치꼬치 물어봄.
그쪽에서 끊어버림.
경찰청에 문의결과 그런 사람 없고 보이스피싱이라 대처 잘 했다함.
즉, 업체랑 사이버수사대 다 구라네요
여기는 뽐뿌라 이런 사기에 걸린 확률이 커서 올립니다.
모두 조심하세요.

이렇게 업체에 전화하고 말고 할것 없이 그냥 무시하셔야 합니다.
잘못 말리면 또 사기 당할수 있어요. 귀 얇은 분들.

돌다리도 무조건 두들겨 봐야 하는 요즘입니다~~

https://www.nocutnews.co.kr/news/5373040

본인도 모르는 돈이 이체된 후 출처 불분명한 전화번호로 전화가 와 재이체 또는 현금인출후 전달을 요구하는 경우 즉시 거절하고 바로 해당 송금은행에 착오송금 사실을 전달해야 한다.

나도 모르게 보이스피싱의 공범이 될수 있으니 이런 것도 조심해야겠네요.
기사 한번씩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