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밍의 중요성

요즘 열심히 보고 있는 '하트시그널2'를 보며 느낀 점.

사랑은 타이밍이다.

딱 그 타이밍에 옆에 있는 사람을 사랑하게 될 가능성이 아주 높은 것 같다.
(물론 그들이 사랑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흔히 인연이라고 말하는데 그 인연도 타이밍이 아주 크게 좌우하는 것이고, 어쩌면 타이밍의 다른 말이 인연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내가 사랑을 할만한 시기에 옆에 있는 사람과 사랑을 하게 되고, 결혼 할 타이밍에 옆에 있던 사람과 결혼하게 되고 그런 경우가 아주 많은 것 같다.

나도 돌이켜 생각해보면 결혼할 그 무렵 많은 인연들이 한꺼번에 다가왔고, 그 중 하나와 결혼을 했다. 난 그때 결혼할 타이밍이었던 것이다.

그 때는 뭘 그렇게 재고 따지고 그랬었던지...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다 만나보고 싶다.ㅋㅋㅋ

아들 딸에게 이야기한다.

다 만나봐라~~~~~~
젊은 날 맘껏 사랑하고 맘껏 놀아라~~~~
본인 감정에 충실하게!
(물론 본인의 일도 열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