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신가요?

추석 저녁이 끝나가네요.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요?
(저도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여서 복닥복닥하게 즐겁게 웃고 있습니다.)

올해는 시골에 안가고 집에 있다보니 명절 기분은 안나네요.
몸은 편한데 마음은 그냥 그러네요. (늙었나.....)

남편이 올 설에는 형님댁에 가자고 하네요.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나면 참....애매해집니다. 더군다나 아주버님까지 돌아가셔서 또 그렇구요. 솔직한 말로 형님은 우리가 가도 별로 안반가워하시고...ㅠㅠ)

언제까지 이런 명절이 큰 의미일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몇 십년은 그럴듯 하군요.

그 뒤는 모르겠습니다.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싸우지 말고^^